고근산 뷰는 덤! 서귀포 샤브샤브 맛집, 샤브올데이 찐 방문 후기

오랜만에 친구들과 서귀포에서 뭉치기로 한 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친구 하나가 “야, 여기 진짜 맛있어! 샐러드바도 퀄리티 장난 아니고, 샤브샤브 육수도 끝내준다?”라며 샤브올데이를 강력 추천하더라고. 마침 날씨도 쌀쌀하니 뜨끈한 국물이 땡기던 차라 콜!을 외치고 바로 출발했지.

서귀포 신시가지 올리브영 건물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도 쉬웠어. 건물 자체가 워낙 커서 주차장이 혼잡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넉넉하더라. 매장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 엄청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겠더라구. 창밖으로는 고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 맛집이기도 하고! 역시 친구 말 듣길 잘했다 싶었지.

넓은 창밖으로 보이는 고근산 뷰
넓은 창밖으로 보이는 고근산 뷰

자리를 안내받고 앉아서 메뉴를 스캔했어. 샤브샤브 뷔페인데 샐러드바가 엄청 알차다는 정보를 입수했거든. 육수는 얼큰, 양지, 버섯, 마라 이렇게 네 가지가 있었는데, 우리는 고민 끝에 얼큰이랑 버섯 육수를 선택했어. 반반 냄비에 두 가지 육수를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맘에 들었지.

육수가 끓는 동안 샐러드바로 직행! 샐러드 종류도 다양하고, 윙, 튀김, 떡볶이, 파스타, 심지어 삼겹살 구이까지 있는 거 있지? 뷔페에 흔히 있는 싸구려 음식들만 있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어. 핑크 페스티벌 기간이라 핑크 파스타랑 핑크 아이스크림 같은 특별 메뉴도 있더라구. 특히 핑크 덕후인 내 친구는 눈이 휘둥그래져서 핑크 코너를 떠날 줄 몰랐어.

달콤한 초콜릿 분수
달콤한 초콜릿 분수

야채 코너에는 배추, 청경채, 숙주, 버섯 등 샤브샤브에 빠질 수 없는 신선한 채소들이 가득했고, 분모자, 어묵, 유부 같은 다양한 사리도 준비되어 있었어. 특히 좋았던 건 월남쌈 코너! 각종 채소와 쌈 재료들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었어.

고기 상태도 굿! 냉동이 아니라 냉장이라 그런지 육질이 엄청 부드럽고 신선하더라구. 폰즈 소스에 콕 찍어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진짜 꿀맛이었어. “역시 고기는 배신하지 않아!”라는 명언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순간이었지.

신선한 고기와 다양한 샐러드바 메뉴
신선한 고기와 다양한 샐러드바 메뉴

얼큰 육수는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고, 버섯 육수는 은은한 버섯 향이 고기의 풍미를 더해줘서 좋았어. 특히 버섯 육수는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 없을 것 같더라. 육수가 졸아들면 직원분들이 알아서 육수를 리필해 주시는데, 친절함에 감동받았잖아.

샐러드바 음식들도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 윙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고, 떡볶이는 매콤달콤한 게 딱 내 스타일이었어. 특히 삼겹살 구이는 기름기가 쫙 빠져서 담백하고 고소한 게 진짜 최고였지. 샤브샤브 먹으러 와서 삼겹살에 꽂힐 줄이야 누가 알았겠어?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배가 빵빵해졌어.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지! 샤브샤브의 마무리는 역시 칼국수랑 죽 아니겠어? 칼국수 면을 넣고 팔팔 끓여 먹으니 쫄깃쫄깃한 게 진짜 맛있었고, 남은 육수에 밥이랑 김가루, 계란을 넣고 끓인 죽은 고소하면서 짭짤한 게 완전 꿀맛이었어.

마지막으로 디저트 코너에서 아이스크림이랑 커피로 입가심을 했어. 아이스크림은 핑크 페스티벌답게 핑크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달콤하면서 상큼한 게 진짜 맛있더라구. 커피는 머신에서 직접 내려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

다 먹고 나니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어. 2시간 동안 쉴 새 없이 먹었는데도 아직 못 먹어본 메뉴들이 수두룩하다는 게 함정. 다음에는 꼭 위장을 비우고 와서 샐러드바 메뉴들을 정복해야겠다고 다짐했지.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 맥주도 무한리필이더라구? 술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같이 오면 진짜 뽕 뽑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매장이 넓어서 가족 모임이나 단체 회식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실제로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이기도 했고.

샤브올데이 서귀포점, 재료도 신선하고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맛이 보장되는 곳이었어.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매장도 깨끗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지. 솔직히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음식 퀄리티나 서비스, 분위기를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아, 그리고 주차 팁을 하나 주자면 12시 타임은 손님들이 몰려서 주차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조금 일찍 가거나 2시 이후에 가는 걸 추천해. 나는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주차 자리가 거의 없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거든.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샤브올데이를 나섰어. 서귀포에서 샤브샤브 맛집을 찾는다면, 주저하지 말고 샤브올데이 서귀포점을 방문해 봐. 후회하지 않을 거야! 진심, 여기는 꼭 가봐야 해!

진짜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멋진 뷰도 감상하고! 이 모든 걸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샤브올데이 서귀포점, 서귀포 맛집으로 강력 추천할게!

아, 그리고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월남쌈 채소 중에 아주 작은 벌레가 발견됐다는 거야. 물론 생채소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세척에 조금 더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 하지만 그거 빼고는 모든 게 완벽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

샤브올데이 서귀포점 방문 Tip!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 주차: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 (혼잡할 수 있으니 참고!)
* 추천 메뉴: 샤브샤브 (얼큰, 버섯 육수 강추!), 삼겹살 구이, 핑크 아이스크림
* 꿀팁: 네이버 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 가능!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저녁에 방문해서 맥주 무한리필도 즐겨봐야겠어. 서귀포에서 이만한 가성비 맛집 찾기 힘들걸? 그럼 이만, 나의 서귀포 맛집 탐방기는 여기서 마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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