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제주의 특산물, 귤을 마음껏 맛보는 것이었다. 흔한 감귤 주스 말고, 정말 특별하고 신선한 귤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폭풍 검색을 하던 중, 내 레이더망에 포착된 곳이 있었으니! 바로 탑동에 위치한 귤메달하우스였다.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았고, 무엇보다 다양한 귤 품종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귤메달하우스로 향했다. 과연 어떤 맛있는 제주 경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설레는 마음을 안고 귤메달하우스의 문을 열었다.
귤 향기 가득한 공간, 귤메달하우스 메뉴 탐험
귤메달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상큼한 귤 향기가 코를 간지럽혔다. 알록달록한 인테리어와 귤을 모티브로 한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치 귤 농장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랄까? 메뉴판을 꼼꼼히 살펴보니, 정말 다양한 귤 종류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흔히 알고 있는 감귤, 한라봉은 물론이고, 황금향, 레드향, 윈터프린스 등 처음 들어보는 귤 품종도 있었다. 뭘 먹어야 후회하지 않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신중한 고민 끝에 몇 가지 메뉴를 골랐다.

주스 샘플러 (12,000원): 귤 맛의 향연
가장 먼저 맛본 것은 주스 샘플러였다. 감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청귤, 윈터프린스 주스 중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는 윈터프린스, 레드향, 청귤을 골랐다. 100% 착즙 주스라 그런지 신선함이 남달랐다. 윈터프린스는 겨울에만 재배되는 귤이라 그런지 정말 특별한 맛이었다.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매력적이었다. 레드향은 톡톡 터지는 과육과 풍부한 과즙이 인상적이었다. 청귤은 새콤한 맛이 강렬했는데, 다른 주스들과 번갈아 마시니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었다. 6가지 귤 품종을 모두 맛보고 싶다면, 주스 샘플러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써니트 한라봉 케이크 (가격 정보 없음): 달콤함과 촉촉함의 조화
다음으로 맛본 것은 써니트 한라봉 케이크였다. 평소 한라봉을 즐겨 먹는 나에게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메뉴였다. 케이크 시트는 촉촉했고, 크림은 부드러웠다. 무엇보다 써니트 한라봉의 달콤함이 케이크 전체의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귤메달하우스에서 처음 맛본 써니트 한라봉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일반 한라봉보다 훨씬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했는데, 케이크와 정말 잘 어울렸다. 비주얼도 훌륭해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써니트 한라봉 케이크를 강력 추천한다.
귤 아이스크림 (가격 정보 없음): 상큼함이 입안 가득
마지막으로 맛본 것은 귤 아이스크림이었다. 귤 아이스크림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귤 본연의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좋았다.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을 때마다 입안 가득 퍼지는 귤 향기가 기분 좋게 만들었다. 특히, 아이스크림 안에 씹히는 귤 과육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었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나니 입안이 상쾌해지는 느낌이었다. 더운 날씨에 귤 아이스크림 하나면 더위도 싹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귤메달하우스의 매력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인테리어
귤메달하우스는 맛뿐만 아니라 분위기와 인테리어도 훌륭했다. 매장 전체가 귤을 테마로 꾸며져 있었는데, 알록달록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귤 모양의 조명과 귤 그림이 그려진 벽면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매장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았다. 또한, 매장 한쪽에는 귤 티셔츠, 귤 캔디, 귤 양말 등 다양한 귤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직접 귤 주스를 뽑아 마실 수 있는 체험 공간이었다. 다양한 귤 품종이 준비되어 있었고, 원하는 귤을 골라 직접 주스를 만들어 마실 수 있었다. 갓 짜낸 귤 주스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다. 특히, 귤마다 맛이 달라서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귤메달하우스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제주의 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귤메달하우스, 꼭 알아둬야 할 정보들
귤메달하우스는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 시작 또는 마지막 코스로 들르기에 좋다. 주차는 매장 옆쪽에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귤메달하우스는 좌석이 많지 않다. 테이블이 몇 개 있지만, 대부분 서서 마셔야 한다. 오래 머물기보다는 잠깐 들러서 귤 주스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휴무일은 따로 없다. 다만,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귤메달하우스는 예약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귤 주스 샘플러는 인기가 많으니, 서둘러 주문하는 것이 좋다.
귤메달하우스 찾아가는 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탑동로 11
* 대중교통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탑동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거리
* 자가용 이용 시: 네비게이션에 “귤메달하우스” 검색
귤메달하우스는 제주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곳이다. 다양한 귤 종류를 맛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지만, 귤을 테마로 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특히, 귤 주스를 직접 짜서 마시는 체험은 정말 특별했다. 제주에 간다면 귤메달하우스에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에는 귤메달하우스에서 판매하는 귤 티셔츠를 꼭 구매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