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 보람이 있는 서귀포 맛집! 선채향에서 맛보는 감동의 전복죽

드디어, 드디어 왔다! 제주도 여행 계획하면서부터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던 순간인지 몰라. 오늘 소개할 곳은 서귀포에서 진짜 유명한 전복 요리 전문점, 선채향이야. 워낙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라 웨이팅은 각오해야 한다길래, 김포에서 비행기 타기 전에 미리 캐치테이블로 원격 줄서기를 걸어놨지. 제주에 도착해서 밥집까지 가는 동안 세 시간 정도 대기 걸어둔 덕분에, 긴 기다림 없이 바로 맛볼 수 있었어. 역시, 맛집은 전략이 필요하다니까?

가게 앞에 도착하니까, 역시나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라. 나무로 덧대어진 외관이 눈에 띄었는데, 뭔가 편안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이랄까?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공간이 펼쳐졌어. 나무 테이블과 은은한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고, 무엇보다 청결에 신경 쓴 듯 반짝반짝 빛나는 바닥이 인상적이었어. 테이블마다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가 놓여 있는 것도 신기했는데, 덕분에 직원분들을 따로 부르지 않아도 돼서 편하더라.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훑어봤어. 메뉴는 단촐해. 전복죽, 전복칼국수, 그리고 전복회. 딱 세 가지! 오히려 이렇게 메뉴가 적으면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다는 뜻 아니겠어? 고민할 것도 없이 전복죽이랑 전복칼국수 하나씩 주문했지. 둘이 왔으니, 당연히 둘 다 맛봐야 하는 거 아니겠어?

정갈하게 담겨 나온 밑반찬
정갈하게 담겨 나온 밑반찬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이 먼저 나왔어. 김치, 양파 장아찌, 그리고 오징어 젓갈. 딱 세 가지인데, 하나하나 정갈하게 담겨 나온 모습이 보기 좋더라. 특히 오징어 젓갈! 이거 진짜 밥도둑이야.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게, 전복죽이랑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니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복칼국수가 먼저 등장했어. 뽀얀 국물 위로 큼지막한 전복이 듬뿍 올려져 있는데,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더라. 뜨끈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걸 보니, 얼른 한 입 맛보고 싶어 죽겠는 거 있지. 젓가락으로 면을 휘저으니, 쫄깃쫄깃한 면발이 모습을 드러냈어.

진한 국물이 일품인 전복칼국수
진한 국물이 일품인 전복칼국수

국물부터 한 입 맛봤는데, 와… 진짜 진하고 시원해. 미역이 들어가서 그런지, 바다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정말 좋더라. 전복도 어찌나 쫄깃쫄깃한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게, 역시 재료가 신선하다는 게 딱 느껴졌어. 면발도 탱글탱글 살아있어서, 후루룩 넘어가는 식감이 예술이야. 솔직히 칼국수는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완전 기대 이상이었어.

칼국수를 어느 정도 먹고 있으니, 드디어 전복죽이 나왔어. 짙은 초록빛을 띠는 죽 위에 깨소금이 솔솔 뿌려져 있는데,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랄까? 숟가락으로 크게 한 술 떠서 입에 넣으니, 와… 진짜 녹진하고 고소해. 전복 내장이 듬뿍 들어갔는지, 풍미가 엄청 깊더라.

고소함이 입 안 가득 퍼지는 전복죽
고소함이 입 안 가득 퍼지는 전복죽

전복도 큼지막하게 썰어져 있어서, 씹는 맛도 좋았어. 솔직히 전복죽은 잘못 만들면 밍밍하고 느끼하기만 한데, 여기는 진짜 깊고 진한 맛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 특히 오징어 젓갈 올려서 먹으면, 짭짤한 감칠맛이 더해져서 진짜 꿀맛이야.

먹으면서 계속 감탄사 연발했잖아. 칼국수랑 죽이랑, 둘 다 너무 맛있어서 어느 하나를 고르기가 힘들 정도였어. 칼국수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고, 죽은 깊고 진한 풍미가 일품이었지. 진짜 제대로 몸보신하는 기분이랄까? 게다가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랑 양파 장아찌도,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어.

푸짐한 한 상 차림
푸짐한 한 상 차림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그릇이 텅 비어 있더라. 진짜 싹싹 긁어먹었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 거야. 솔직히 배가 엄청 불렀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남길 수가 없었어.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니, 온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거 있지?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계산하려고 카운터에 갔는데, 사장님께서 어찌나 친절하신지. 맛은 괜찮았냐, 부족한 건 없었냐, 계속 물어보시면서 살뜰하게 챙겨주시더라.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 여기는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의 친절함 덕분에 더 기억에 남는 곳이 될 것 같아.

가게를 나서면서,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부모님도 분명히 좋아하실 거야. 특히 전복죽! 어른들 입맛에 딱 맞을 것 같아. 다음 제주도 여행 때는 무조건 선채향에 들러서, 전복 요리의 진정한 맛을 다시 한번 느껴봐야지.

아, 그리고 여기는 원격 웨이팅이 가능하니까, 꼭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해. 안 그러면 나처럼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겠지?

깔끔하고 아늑한 식당 내부
깔끔하고 아늑한 식당 내부

서귀포 여행 왔다면, 선채향은 무조건 가봐야 할 맛집이야.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진심으로 강추한다! 아, 그리고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 조만간 다시 제주도 가야겠다. 선채향 전복죽 먹으러!

아, 참고로, 내가 갔을 때는 11시 30분쯤이었는데, 웨이팅이 9팀 정도 있었어. 근데 회전율이 빨라서 생각보다 금방 자리가 났어. 그리고 아기랑 같이 갔는데, 아기용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 아기랑 같이 가는 가족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곳이야. 아, 그리고 주차 공간도 넉넉하니까, 차 가지고 가도 걱정 없을 거야.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어. 진짜, 꼭 가봐!

돌아오는 길에, 선채향에서 맛본 전복죽의 고소함과 칼국수의 시원함이 계속 맴돌았어.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닮은 듯한 그 맛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혹은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번 선채향을 찾아 맛있는 전복 요리를 즐기고 싶어. 그때는 전복회도 꼭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선채향 근처에 사계포구가 있대. 밥 먹고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지. 나는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가면 꼭 들러봐야겠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이게 바로 진정한 힐링 아니겠어? 제주도 여행은 언제나 옳다! 특히 선채향과 함께라면 더욱!

싱싱한 전복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
싱싱한 전복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

진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선채향을 방문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어.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아름다운 분위기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곳이었지. 혹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선채향을 꼭 방문해봐.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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