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렌터카를 빌려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이 어디냐 하면, 바로 이 ‘콜로세움’이라는 브런치 카페였어.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지? 콜로세움이라니! 대체 뭘 팔길래 저런 이름을 붙였을까, 얼마나 대단한 곳이길래 다들 입을 모아 칭찬할까, 얼마나 제주 맛집스러운 풍경을 가졌을까, 궁금해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여행의 시작이나 마무리 코스로 딱 좋겠더라고. 꼬불꼬불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는데, 양옆으로 키 큰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어. 마치 비밀의 숲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랄까.
차에서 내리자마자 훅 풍겨오는 소나무 향에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 있잖아. 도시에서는 절대 맡을 수 없는 그 싱그러운 향! 역시 제주에 오길 잘했다 싶었지. 주차장도 20대 넘게 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해서 주차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되겠더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입이 떡 벌어졌어. 웬걸, 진짜 콜로세움처럼 웅장한 조각상들이 떡하니 서 있는 거 있지! 유럽에 온 건가 싶을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제주에서 이런 광경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어. 촌스럽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묘하게 주변의 소나무 숲이랑 어우러져서, 제주스럽지 않으면서도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더라고.
카페는 1층,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은 웅장한 조각상들 덕분에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 2층으로 올라가니, 통창 너머로 푸르른 소나무 숲이 한눈에 들어오는 거야. 아이고, 그 풍경이 얼마나 멋진지! 마치 숲 속에 둥지를 튼 듯한 아늑함이 느껴졌어.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커피, 피자, 파스타, 맥주, 샐러드, 케이크 등 없는 게 없더라고. 브런치 카페답게 메뉴 구성이 아주 다양했어.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여기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참숯 항아리 흑돼지 바베큐 플레이트’랑,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온다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지. 커피도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도 함께 주문했어.
주문하고 나니, 직원분이 직접 오셔서 바베큐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아이고, 얼마나 친절하신지! 제주산 흑돼지를 참숯 항아리에서 300도 고온으로 훈연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었다고 하시더라고. 십여 년간 간수를 뺀 천일염과 후추로만 밑간을 해서 고기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나. 이야, 듣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거 있지.
기다리는 동안 카페 구경에 나섰어. 1층에는 로마 시대 조각상들이 웅장하게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아늑한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 있는데,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겠더라. 혼자 와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

카페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길을 끌었어. 앤티크한 가구, 은은한 조명, 싱그러운 화분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고. 사진 찍기 좋은 스폿들도 많아서, 나도 모르게 셔터를 계속 누르게 되더라니까.
카페 뒤쪽에는 숲 속 정원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더라고. 거기는 스몰 웨딩이나 돌잔치, 칠순잔치 같은 각종 모임 장소로도 활용된다고 해. 아이고, 숲 속에서 하는 잔치라니, 얼마나 낭만적일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베큐 플레이트가 나왔어. 이야, 비주얼부터가 장난이 아니더라고. 참숯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흑돼지 바베큐에, 신선한 채소 샐러드, 구운 감자, 소스 등이 함께 나오는데, 정말 푸짐했어.

일단 흑돼지 바베큐 한 점을 집어 입에 넣으니, 아이고, 이 맛 좀 봐라!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게,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더라고. 고기 자체에 짭짤한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함께 나온 소스에 찍어 먹어도 꿀맛이었어. 특히 겨자씨가 톡톡 터지는 소스가 내 입맛에 딱 맞았지.
샐러드도 얼마나 신선한지!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들의 식감이 정말 좋았고, 드레싱도 상큼해서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제대로 하더라고. 구운 감자도 포슬포슬하니 맛있었고.
고르곤졸라 피자도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와서 얼마나 따끈하고 맛있던지! 얇고 바삭한 도우에 고소한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는데, 꿀에 찍어 먹으니 정말 꿀맛이더라고. 아이고, 정신 놓고 먹다 보니 어느새 피자 한 판을 뚝딱 해치웠지 뭐야.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입가심을 하니, 아이고, 속이 다 편안해지는 기분! 커피 맛도 얼마나 좋던지,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정말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어. 커피를 마시면서 창밖을 바라보니, 푸르른 소나무 숲이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더라고.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눈에 담으니, 세상 시름 다 잊게 되더라니까.
콜로세움에서는 커피 로스팅도 직접 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커피 맛이 정말 깊고 풍부했어. 특히 티라미수 슈페너가 인기라는데, 다음에는 꼭 한번 먹어봐야겠어.
아, 그리고 여기는 강아지 동반도 가능한 카페더라고. 내가 갔을 때도 귀여운 강아지들이 몇 마리 있었는데, 얼마나 순하고 얌전한지!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 오면 정말 행복할 거야. 심지어 강아지를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견주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시라.
화장실에는 기저귀 교환대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기랑 함께 오는 엄마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더라고. 이런 세심한 배려 덕분에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아.
콜로세움은 식약처 인증 위생등급 ‘매우 우수’ 음식점이자, 2025년 제주도 우수 관광업체로 선정되었다고 해. 역시, 괜히 유명한 게 아니라니까.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훌륭하니, 누구든 만족할 수밖에 없을 거야.
다 먹고 나오면서, 여기 마스코트라는 강아지 ‘우유’를 봤는데, 아이고, 얼마나 귀엽던지! 사람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졸졸 따라다니면서 애교를 부리는데, 심장이 녹아내리는 줄 알았어.
콜로세움에서 맛있는 브런치도 먹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귀여운 강아지랑 놀아주니,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 제주에 다시 오게 된다면, 여기는 꼭 다시 들러야겠다고 다짐했지.
제주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콜로세움에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웅장한 조각상과 아름다운 소나무 숲,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후회는 절대 없을 거예요!
아, 그리고 여기는 밤에도 영업을 한다고 하더라고. 밤에는 또 어떤 분위기일까?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맥주 한잔하면서 야경을 즐겨봐야겠어. 근처에 민오름도 있으니, 등산 후에 커피 한잔하러 와도 좋을 것 같고.

아무튼, 이번 제주 여행에서 콜로세움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곳이야.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 제주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