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안 가면 후회, 제주 금복식당 고기국수! 인생 맛집 등극!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렌터카를 잽싸게 몰고 동문시장으로 향했어. 원래 여행은 먹는 재미잖아? 특히 제주도에 왔으니 무조건 고기국수는 먹어줘야지! 폭풍 검색 끝에 레이더망에 걸린 곳은 바로 동문시장에 위치한 금복식당! 60년 전통이라니, 왠지 모르게 내공이 느껴지는 이름이지 않아? 왠지 ‘나, 맛 좀 아는 녀석이야’ 하는 포스가 뿜어져 나오더라고.

주차는 동문시장 공영주차장에 하면 돼. 꿀팁 하나 알려주자면, 금복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바로 근처에 있는 아베베 베이커리에서 빵까지 포장하면 완벽한 코스 완성! 주차장에서 금복식당까지는 2분 거리라 엄청 가깝거든. 여행 첫날부터 이렇게 완벽한 동선을 짜다니, 역시 나란 녀석… 계획력 칭찬해!

금복식당 외부 간판 사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간판이 찐 맛집의 향기를 풍기는 금복식당.

시장 안으로 들어서니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장난 아니더라. 왁자지껄한 소리, 맛있는 냄새, 형형색색의 먹거리들이 눈과 코를 자극했어. 드디어 금복식당 발견!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왠지 모르게 믿음직스러웠어. Since 1968이라니, 어마어마하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역시나 사람들이 북적북적.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덕분에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스캔했지. 고기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 다 맛있어 보여서 고민 엄청 했잖아. 옆 테이블에서 김밥 먹는 모습 보니까 또 김밥도 땡기더라고. 결국 고기국수랑 김밥을 주문했어. 사실 돔베고기도 궁금했지만, 혼자 온 관계로 다음 기회에 먹어보기로 했지.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밥이 먼저 나왔어. 와, 비주얼부터가 남다르더라? 큼지막한 김밥이 접시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데, 어찌나 먹음직스럽던지! 젓가락으로 하나 집어서 입에 넣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 꽉 찬 김밥 속 재료들이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느낌! 특히 어묵이랑 당근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좋고, 맛도 환상적이었어. 진짜, 김밥은 꼭 시켜야 해. 두 번 시켜, 세 번 시켜!

금복식당 김밥 사진
어묵과 당근이 듬뿍 들어간 금복식당 김밥.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도네.

김밥을 순삭 하고 나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기국수가 등장했어. 뽀얀 국물 위에 푸짐하게 올려진 고기, 송송 썰린 파, 그리고 고춧가루와 깨소금이 톡톡 뿌려진 비주얼이 진짜 예술이더라.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겨 나오는 모습이 정겹고,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일단 국물부터 한 입 맛봤는데… 와, 진짜 깊고 진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거야. 돼지 육수 특유의 잡내는 하나도 없고,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어. 마치 맑은 곰탕을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 국물이 어찌나 맛있던지, 계속 들이켜게 되더라. 솔직히 고기국수 육수 잘못하면 느끼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금복식당 고기국수는 진짜 깔끔해서 좋았어.

면도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예술이었어. 면에 국물이 잘 배어 있어서 면만 먹어도 맛있고, 고기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고! 아, 진짜 글 쓰면서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금복식당 고기국수 사진
뽀얀 국물과 푸짐한 고기가 인상적인 금복식당 고기국수.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기분.

고기도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어. 돼지 냄새에 예민한 사람들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잡내가 하나도 없더라. 고기가 겉은 살짝 구워져서 나오는데, 불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게 진짜 신의 한 수인 것 같아. 고기만 따로 추가해서 먹고 싶을 정도였어.

고기국수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나니 진짜 배가 빵빵해졌어. 솔직히 양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김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딱 좋더라고. 남자분들은 김밥 하나 추가해서 먹으면 든든할 것 같아.

금복식당은 가격도 착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야. 요즘 물가 생각하면 이 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완전 혜자스럽지! 가성비 최고라고 칭찬 안 할 수가 없어.

금복식당 원산지 표시판 사진
믿음직한 국내산 재료들. 원산지 표시판을 보니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여기,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셔. 내가 혼자 와서 그런지 이것저것 챙겨주시려고 하고, 말도 걸어주시고. 덕분에 혼밥인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 아, 그리고 아기 데리고 오는 손님들을 위해 자리도 신경 써주시는 것 같더라. 이런 세심한 배려 덕분에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아.

금복식당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오니 동문시장이 더 활기차게 느껴졌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시장 구경도 하고, 진짜 완벽한 제주 여행의 시작이었지. 동문시장은 진짜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곳이니까 제주도에 오면 꼭 들러봐!

참, 금복식당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대. 벽에 싸인들이 엄청 많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나도 다음에는 싸인 하나 남겨놔야겠다… (혼잣말)

아무튼, 제주도에 와서 고기국수 먹을 곳을 찾는다면 금복식당 완전 강추할게. 60년 전통의 깊은 맛과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을 거야. 진짜 후회 안 할 맛집이니까 꼭 가봐!

금복식당 고기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 단체 사진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금복식당의 맛있는 국수들. 다음에는 멸치국수도 꼭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금복식당에서는 고기국수 외에도 멸치국수, 비빔국수도 많이들 먹더라. 특히 멸치국수는 멸치육수가 진하고 깔끔해서 추운 날씨에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 비빔국수는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있어서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고.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멸치국수랑 비빔국수도 꼭 먹어봐야지! 찹쌀순대도 궁금하고, 돔베고기도 먹어보고 싶고… 아, 진짜 금복식당은 사랑입니다♥

제주 여행, 금복식당 고기국수로 시작해서 행복하게 마무리! 다음에 또 올게, 금복식당! 그때까지 이 맛 그대로 변치 않길 바라며… 나의 제주 인생 맛집 리스트에 저장 완료!

금복식당 고기국수와 김치, 깍두기 사진
고기국수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김치와 깍두기. 잊을 수 없는 맛!
금복식당 찹쌀 순대 사진
다음 방문 때는 꼭 먹어봐야 할 찹쌀 순대! 쫄깃한 식감이 기대된다.
금복식당 내부 사진
정겨운 분위기의 금복식당 내부.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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