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제주 스시 맛집, 스시도모다찌 칠성점에서 만끽하는 행복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짐 풀기도 전에 달려간 곳이 있어. 바로 스시도모다찌 칠성점! 여기는 제주 올 때마다 무조건 들르는 나의 최애 코스거든. 이번 여행에서도 놓칠 수 없지. 공항에서 택시 잡아타고 슝 달려갔어. 문 여는 순간, 은은하게 퍼지는 밥 짓는 냄새와 싱싱한 생선 향이 코를 간지럽히는 게, 벌써부터 군침이 싹 도는 거 있지?

사실 여기는 워낙 유명해서 웨이팅은 각오해야 해. 다행히 2층에 고객 대기실이 있어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어. 예전에는 이름 적고 밖에서 기다렸는데, 이렇게 쾌적한 공간이 생기니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더라. 벽에 붙은 메뉴 사진들을 보면서 뭘 먹을지 미리 고민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테이블 위에 놓인 물컵, 티슈, 녹차 가루
테이블마다 놓인 녹차 가루. 취향에 맞게 따뜻한 녹차를 즐길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에 놓인 녹차 가루가 눈에 띄었어. 뚜껑을 열어보니 향긋한 녹차 향이 솔솔 풍겨오는 게,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 따뜻한 물을 부어 직접 녹차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더라. 쌉쌀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감도는 녹차를 홀짝이며, 슬슬 배고픔을 달랬지.

드디어 내 차례가 왔어! 자리에 앉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건 바로 테이블마다 설치된 태블릿. 여기는 특이하게 종이 메뉴판 대신 태블릿으로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거든. 터치 몇 번으로 먹고 싶은 초밥을 슥슥 고를 수 있어서 완전 편리해. 사진이랑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메뉴 고르는 데 어려움도 없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첫 방문이니 ‘오늘의 스시’를 주문해봤어. 그날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만든다는 오늘의 스시는,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 게다가 가격도 착해!

다양한 종류의 초밥 모듬
오늘의 스시. 그날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잠시 후, 드디어 오늘의 스시가 나왔어. 윤기가 좔좔 흐르는 신선한 초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지. 참치, 연어, 광어, 도미 등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비주얼이었어. 검은색 사각 접시에 담겨 나온 초밥들은 정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어. 붉은 참치, 주황빛 연어, 흰 살 생선들이 색색깔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마치 예술 작품 같았지.

제일 먼저 젓가락이 향한 건 역시 참치! 붉은 빛깔이 선명한 참치 초밥을 조심스럽게 집어 들었어. 윤기가 흐르는 밥알 위에 두툼하게 썰린 참치가 얹혀 있는 모습이 정말 먹음직스러웠어.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참치의 풍미! 숙성된 참치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환상적이었어.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함은 정말 잊을 수가 없지.

다음은 연어!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신선한 연어의 조합은 언제나 옳지. 부드러운 연어의 살결과 톡톡 터지는 날치알의 식감이 입안에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어. 특히 스시도모다찌의 연어는 두툼하게 썰어져 있어서 더욱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어. 연어 특유의 고소한 기름기가 입안 가득 퍼지는 순간, 나도 모르게 행복한 미소가 지어졌지.

광어는 또 어떻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광어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메뉴지. 특히 스시도모다찌의 광어는 신선도가 남달라서 그런지,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졌어. 은은하게 퍼지는 광어의 풍미는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어.

접시에 담긴 초밥 모듬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맛볼 수 있는 스시도모다찌.

초밥을 하나하나 맛볼 때마다, 쉐프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 밥의 양, 와사비의 양, 생선의 크기,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로운 맛이었거든. 특히 밥알의 탱글탱글함은 정말 최고였어. 너무 질지도, 너무 꼬들거리지도 않은 완벽한 밥알은, 초밥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했지.

오늘의 스시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이번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들을 추가로 주문해봤어. 바로 연어유부계란 초밥!

연어유부는 스시도모다찌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 중 하나야. 달콤 짭짤한 유부 안에 밥과 연어가 듬뿍 들어있는데, 그 조화가 정말 꿀맛이거든. 특히 연어유부 위에 뿌려진 소스가 정말 신의 한 수!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소스가 연어와 유부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줘.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행복함이란!

계란 초밥도 빼놓을 수 없지. 스시도모다찌의 계란 초밥은 계란 안에 밥이 들어있는 독특한 스타일이야. 촉촉하고 부드러운 계란과 짭짤한 밥의 조화가 정말 훌륭해. 특히 계란의 은은한 단맛이 밥과 어우러져,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정말 최고야.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맛!

다양한 종류의 초밥 모듬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스시도모다찌.

초밥을 먹는 중간중간, 따뜻한 미소 장국을 마시는 것도 잊지 않았어. 짭짤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미소 장국은, 초밥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하거든. 특히 스시도모다찌의 미소 장국은 유부가 듬뿍 들어있어서 더욱 맛있어.

혼자 왔지만, 정말 푸짐하게 시켜서 쉴 새 없이 먹었어. 먹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더라. 혼자 와서 혼술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고, 연인끼리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가족 단위로 외식을 나온 사람들도 있고. 역시 맛집은 다들 알아보는 법이지.

배부르게 먹고 계산하려고 보니, 가격도 정말 착해.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정말 감동이야. 가성비 최고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지.

스시도모다찌 칠성점은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도 정말 훌륭해.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친절하고, 손님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 특히 주문할 때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언제나 밝은 미소로 친절하게 응대해주는 모습에 감동받았지.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

아, 그리고 여기는 혼밥, 혼술 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야. 바 테이블이 있어서 혼자 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거든. 나도 가끔 혼자 초밥이 먹고 싶을 때, 스시도모다찌에 와서 혼술을 즐기곤 해. 맛있는 초밥과 시원한 맥주 한 잔이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

초밥과 미소 장국
초밥과 함께 즐기는 따뜻한 미소 장국.

다 먹고 나오니,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더라. 맛있는 초밥 덕분에, 제주에서의 첫날밤이 더욱 행복해진 기분. 역시 스시도모다찌는 나에게 최고의 힐링 장소야.

제주 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스시도모다찌 칠성점은 꼭 한번 들러보라고 강추하고 싶어. 신선한 재료, 훌륭한 맛, 착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니까. 후회하지 않을 거야!

아, 그리고 여기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필수라는 거 잊지 말고! 캐치테이블 앱으로 미리 웨이팅 걸어놓고 가는 걸 추천해.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돼.

오늘도 맛있는 스시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다음 제주 여행 때도 스시도모다찌는 무조건 방문해야지! 그때는 또 어떤 새로운 메뉴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벌써부터 기대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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