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설렘 반 기대 반으로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뭐였을까? 당연히 맛있는 밥집 찾아 삼만 리지! 렌터카를 빌려 드라이브를 시작했는데, 배에서 꼬르륵 난리가 났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찾고 싶었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은 당연히 가고 싶었다. 그렇게 폭풍 검색 끝에 찾아낸 곳이 바로 ‘큰일집’이었다. 이름부터가 왠지 모르게 끌리는 곳이었다. 큰 ‘일’을 낼 것 같은 그런 예감이랄까?
아침 9시 오픈이라는 정보에 맞춰 서둘러 출발했다. 여행 첫날, 늦잠은 용납할 수 없지!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이미 식당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나처럼 아침 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가족 단위 손님들도 눈에 띄었고, 혼자 여행 온 듯한 분들도 계셨다. 다양한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며 설레는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졌다.
메뉴판을 펼쳐 들고 고민에 빠졌다. 고기국수, 옥돔구이, 몸국… 제주도의 대표 음식들이 눈앞에 펼쳐지니, 뭘 골라야 할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 눈에 띈 건 바로 ‘큰일집 정식’! 옥돔구이, 제육볶음, 순대, 돔베고기, 국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설명에 망설임 없이 주문했다. 여러 음식을 조금씩 맛보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선택일 것 같았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 위로 엄청난 양의 반찬들이 쏟아져 나왔다. 10가지가 넘는 반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에 입이 떡 벌어졌다. 갓 구워져 나온 따끈한 옥돔구이,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제육볶음, 뽀얀 자태를 뽐내는 돔베고기, 고소한 순대까지… 정말 푸짐한 한 상이었다. 이 모든 걸 만 원으로 즐길 수 있다니,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었다.
가장 먼저 옥돔구이부터 맛봤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옥돔의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비린 맛은 전혀 없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젓가락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다.

다음은 제육볶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빨간 양념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입 먹어보니,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밥 위에 얹어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제육볶음의 매콤함이 옥돔구이의 담백함과 어우러져 환상의 조합을 만들어냈다.
돔베고기는 또 어떻고!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쌈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풍미가 더욱 깊어졌다. 돔베고기 한 점에 막걸리 한 잔이 절로 생각나는 맛이었다. 아쉽지만, 운전 때문에 막걸리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순대도 빼놓을 수 없지.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쌈장에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순대 특유의 냄새도 전혀 없고,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반찬들도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졌다. 콩나물무침, 김치, 멸치볶음 등 다양한 반찬들이 입맛을 돋우었다. 특히, 톳나물 무침은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반찬이라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게다가 반찬은 무한리필! 먹고 싶은 만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셀프바에는 김치, 콩나물, 톳나물 등 다양한 반찬들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눈치 볼 필요 없이,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톳나물은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이나 가져다 먹었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웠다. 하지만 아직 멈출 수 없었다. 옥돔구이도, 제육볶음도, 돔베고기도, 순대도…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다. 결국 밥 한 공기를 더 시켜서 깨끗하게 비워냈다. 정말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갔는데,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맛있게 드셨어요?”라는 물음에 “네! 정말 맛있었어요!”라고 크게 대답했다. 사장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말씀해주셨다.
큰일집에서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니, 이제 제주도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큰일집은 제주도 여행을 시작하는 최고의 장소였다.
큰일집은 맛도 맛이지만, 가성비도 정말 훌륭하다. 1인 만 원으로 푸짐한 한 상 차림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게다가 반찬도 무한리필이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제주도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옆 테이블 손님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주차는 식당 바로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 공간도 넓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도로 주차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큰일집은 제주공항과도 가까워서,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 날에 방문하기에도 좋다.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이동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나처럼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방문하거나, 떠나기 전에 마지막 식사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제주도에는 맛있는 음식점이 정말 많지만, 큰일집은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 푸짐한 양, 저렴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큰일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아, 그리고 접짝뼈국도 많이들 먹는 것 같더라. 다음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돌아오는 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노을은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었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제주도 여행은 더욱 행복하게 기억될 것 같다. “제주” 여행, “맛집” 탐방은 언제나 옳다! 큰일집, 정말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