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풍미, 오늘, 여기에서 만난 서귀포 샌드위치 맛집의 행복

푸른 하늘과 야자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뒤로하고, 나는 서귀포의 작은 골목길을 천천히 걸었다. 오늘따라 유난히 따스한 햇살이 낯선 골목길을 비추고 있었다. 목적지는 미리 점찍어 둔 작은 샌드위치 가게, ‘오늘, 여기’였다.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따뜻함과 귀여움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겼다. 녹색 바탕에 하얀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둥근 간판에는 맥주잔을 든 귀여운 클로버 캐릭터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오늘, 여기’라는 가게 이름 아래 작은 글씨로 ‘Cafe & Pub’라고 적혀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으로 변신하는 공간이라니, 더욱 기대감이 커졌다.

가게 문을 열자, 경쾌한 K-POP 음악이 흘러나왔다. 알록달록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였다. 벽 한쪽에는 형형색색의 포스터와 사진들이 붙어 있었고,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화분들이 싱그러움을 더했다.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다. 청결함이 느껴지는 깔끔한 매장 내부는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건물 외관
산뜻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뉴판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샌드위치 종류가 다양했다. 스리라차마요 닭가슴살 샌드위치, 새우 샌드위치, 돼지고기 샌드위치 등 독특한 조합의 샌드위치들이 눈길을 끌었다. 고민 끝에 나는 스리라차마요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새우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샌드위치와 함께 곁들여 먹을 모듬 감자튀김과 시원한 블루베리 밀크셰이크도 함께 주문했다. 친구는 망고 요거트 스무디를 골랐다.

주문을 마치고 가게 안을 둘러보았다. 오픈 키친에서는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분주하게 샌드위치를 만들고 계셨다.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의 손길 하나하나에서 정성이 느껴졌다. 잠시 후, 주문한 샌드위치가 나왔다. 샌드위치의 첫인상은 ‘푸짐하다’ 였다. 빵 사이에 속재료가 가득 차 있었다. 신선한 채소와 큼직한 닭가슴살, 탱글탱글한 새우가 빵 밖으로 삐져나와 있었다.

새우 샌드위치
신선한 재료가 듬뿍 들어간 새우 샌드위치

먼저 스리라차마요 닭가슴살 샌드위치를 맛보았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에 감탄했다. 부드러운 빵과 촉촉한 닭가슴살, 매콤한 스리라차마요 소스의 조화가 완벽했다. 특히 스리라차마요 소스의 은은한 매콤함이 닭가슴살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었다. 닭가슴살은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으며, 신선한 채소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훌륭했다.

다음으로 새우 샌드위치를 맛보았다.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일품이었다. 새우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졌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씹히는 새우의 풍미는 정말 훌륭했다. 샌드위치 속 재료들의 신선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빵 또한 부드럽고 촉촉하여 속 재료들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샌드위치와 함께 주문한 모듬 감자튀김도 훌륭했다. 바삭하게 튀겨진 감자튀김은 짭짤하면서도 고소했다. 케첩에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모듬 감자튀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모듬 감자튀김

블루베리 밀크셰이크는 달콤하면서도 상큼했다. 부드러운 밀크셰이크에 블루베리의 향긋함이 더해져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었다. 친구가 주문한 망고 요거트 스무디 또한 부드럽고 맛있었다.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쿠키를 서비스로 주셨다. 쿠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서비스였다.

디저트 쇼케이스
다양한 디저트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여기’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샌드위치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사장님의 친절한 서비스는 이곳을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오늘, 여기’는 서귀포에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곳이자,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K팝 음악이 흐르는 밝고 활기찬 분위기, 친절한 사장님의 미소, 그리고 무엇보다 훌륭한 샌드위치의 맛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서귀포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서귀포 맛집이다.

샌드위치와 음료
훌륭한 샌드위치와 시원한 음료의 조화

기분 좋은 포만감과 함께 가게 문을 나섰다. 따뜻한 햇살이 다시 나를 감쌌다. ‘오늘, 여기’에서의 행복한 기억을 가슴에 품고, 나는 다시 서귀포의 골목길을 걸었다. 발걸음은 가볍고,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오늘, 여기’는 내게 단순한 샌드위치 가게가 아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준 곳으로 기억될 것이다. 다음에 서귀포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들러 맛있는 샌드위치를 맛보고 싶다. 그때는 밤에 방문하여 펍으로서의 분위기도 느껴보고 싶다.

돌아오는 길, 나는 ‘오늘, 여기’의 간판 사진을 다시 한번 찍었다. 동그란 간판 속 클로버 캐릭터는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미소를 뒤로하고, 나는 다음 여행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나의 마음속에는 ‘오늘, 여기’에서 맛본 샌드위치의 풍미와 따뜻한 분위기가 오랫동안 남아있었다. 서귀포에서 만난 작은 행복, ‘오늘, 여기’는 나의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었다.

서귀포에서 특별한 맛집을 찾는다면, ‘오늘, 여기’를 꼭 방문해보세요. 신선한 재료와 정성으로 만든 샌드위치는 분명 당신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그리고 따뜻하고 친절한 분위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여기’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당신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오늘, 여기 간판
귀여운 클로버 캐릭터가 반겨주는 ‘오늘, 여기’
오늘, 여기 외관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으로 변신하는 매력적인 공간
샌드위치 포장
깔끔하게 포장된 샌드위치는 피크닉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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