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설렜던 순간 중 하나는 바로 ‘바다술상’ 예약 성공 소식을 접했을 때였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고 들었는데, 운 좋게 예약에 성공하여 드디어 이모카세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제주에서의 첫날,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바다술상으로 향했다. 과연 어떤 맛과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메뉴 소개: 다채로운 제주의 맛을 한 상에
바다술상의 대표 메뉴는 단연 ‘바다술상 세트’다. 2~3인, 4~5인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인원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우리는 4명이 방문했기에 4~5인 세트를 주문했다. 세트 메뉴는 싱싱한 모듬회, 한치물회, 겉바속촉 오징어튀김, 비빔 막국수, 수육, 정갱이 생선구이, 그리고 갈치조림까지, 제주의 대표적인 해산물 요리들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완벽한 구성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메뉴는 다음과 같다.
* 모듬회: 참돔, 부시리, 광어, 갈치회 등 다양한 어종을 맛볼 수 있는 모듬회는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졌다. 쫀득한 식감과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 향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특히 갈치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비린 맛은 전혀 없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었다. 돌하르방 머리 위에 앙증맞게 올려진 와사비 장식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 한치물회: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에 쫄깃한 한치가 어우러진 한치물회는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었다. 특히 더운 날씨에 방문했던 터라, 시원한 물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웠다.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 갈치조림: 순살 갈치로 조리되어 먹기 편했던 갈치조림은 칼칼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밥도둑이었다. 큼지막한 갈치가 7마리 정도 들어있었는데, 두부와 무에도 양념이 잘 배어 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다. 특히 흰 쌀밥에 갈치조림 양념을 슥슥 비벼 먹으니,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이 외에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징어튀김, 부드러운 수육, 고소한 정갱이 생선구이 등 모든 메뉴가 훌륭했다. 특히 밑반찬으로 나오는 표고버섯 구이는 향긋한 풍미가 일품이었고, 두부찜 또한 양념이 맛있어 자꾸 손이 갔다. 밥과 김은 무한리필이라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었다. 김은 구운 김이 아니라 봉지 김이라는 점이 살짝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음식의 맛과 퀄리티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건 꼭 알아야 해요! 바다술상 세트는 다양한 제주의 맛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특히 4인 이상 방문한다면, 가성비 넘치는 가격으로 푸짐한 한 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분위기와 인테리어: 오션뷰와 친절한 서비스의 조화
바다술상은 이름처럼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한다. 2층에 위치한 덕분에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었는데, 특히 해질녘 노을이 지는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붉은 노을의 조화는 그야말로 그림 같았다. 식사를 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바다술상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테리어 또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밝고 쾌적한 분위기였다. 특히 나무 소재를 많이 사용하여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바다술상의 매력은 단순히 뷰나 인테리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 모든 직원분들이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필요한 사항을 꼼꼼하게 챙겨주셨다. 메뉴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시는 것은 물론,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특히 김미령 셰프님은 손님 한 분 한 분에게 살갑게 인사를 건네고 사진도 함께 찍어주시는 등,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세심한 배려 덕분에 바다술상에서의 경험은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
이건 꼭 알아야 해요! 바다술상은 웨이팅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예약이 더욱 치열하니, 미리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웨이팅도 가능하지만 대기 시간이 매우 길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가격 및 위치 정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제주 한 상
바다술상의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음식의 퀄리티와 양, 그리고 훌륭한 서비스와 오션뷰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바다술상 세트는 2~3인 기준 8만원, 4~5인 기준 12만원 정도다. 단품 메뉴로는 갈치조림 정식 2만원, 한치물회 1만5천원 정도다.
바다술상은 제주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자가용 이용 시 식당 뒤편에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주차 공간이 10대 정도로 협소하여 주변 갓길에 주차해야 할 수도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상호: 바다술상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휴무일: 연중무휴
전화번호: [전화번호]
주차: 식당 뒤편 주차장 (협소)
예약: 캐치테이블 앱
교통편: [가까운 버스 정류장 정보]
이건 꼭 알아야 해요! 바다술상은 예약이 매우 어려운 곳이므로, 미리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면 오랜 시간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이 더욱 길어질 수 있으니, 가급적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바다술상에서의 식사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신선한 해산물과 정갈한 음식, 아름다운 오션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바다술상은 꼭 방문해야 할 맛집 중 하나라고 자신 있게 추천한다. 다음 제주 방문 때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혹시 다른 제주 맛집이나 꿀팁이 궁금하다면, 다음 글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