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제주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엑셀 밟아 첫 번째 목적지로 향했지.
오늘 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곳은 바로 서쪽 바다를 품은 베이커리, “미쁜제과”.
힙스터들 사이에선 이미 소문 자자한 핫플 of 핫플이라나.
솔직히 빵 맛은 기대 반, 의심 반이었어.
인생샷 스팟만 즐비한 곳은 맛은 별로인 경우가 많잖아?
하지만 미쁜제과는 달랐으니, 두고 보라고.
네비게이션이 가리키는 대로 해안도로를 달리는데, 풍경이 장난 아니더라고.
에메랄드빛 바다가 옆에서 춤추고,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니 마치 뮤직비디오 주인공이 된 기분.
이런 뷰는 덤이고, 빵 맛은 찐이라니, 오늘 제대로 삘 받겠는데?
드디어 미쁜제과 도착! 웅장한 한옥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힙한 감성이 뚝뚝 떨어지더라고.
기와지붕 아래 “미쁜제과” 네 글자가 왠지 모르게 정겹게 느껴졌어.
입구부터 풍기는 빵 냄새에 정신 놓고 홀린 듯이 안으로 돌진!

문을 열자, 눈 앞에 펼쳐진 빵들의 향연에 입이 떡 벌어졌어.
갓 구워져 나온 빵들이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비주얼부터 장난 아니더라고.
소금빵, 바게트, 옥수수빵, 마늘빵…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 마치 빵으로 쌓은 보물산을 보는 듯했어.
빵 고르는 행복한 고민, 인정? 어 인정.
일단 시그니처 메뉴라는 소금빵부터 스캔 완료.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완벽한 조화라는데, 기대감이 솟구쳤어.
고소한 버터 향이 코를 찌르니, 이성을 잃고 트레이에 마구 담기 시작했지.
이런 빵이라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겠어.

빵만 있는 게 아니었어.
커피, 라떼, 주스, 밀크티 등 음료 라인업도 화려하더라고.
특히 ‘미쁜크림커피’라는 메뉴가 눈에 띄었는데, 달콤한 크림과 진한 커피의 조합이라니,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해.
고민은 짧게, 주문은 LTE급으로 완료!
주문한 빵과 커피를 들고 자리를 잡으려고 두리번거렸어.
넓은 실내 공간은 통창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왔고, 은은한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어.
창밖으로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는데, 그림이 따로 없더라.
이런 뷰를 보면서 빵을 먹으니, 여기가 바로 천국 아니겠어?
드디어 소금빵 시식 타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완전 내 스타일이었어.
짭짤한 소금 알갱이가 톡톡 터지면서 고소한 버터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왜 다들 소금빵, 소금빵 하는지 알겠더라고.

미쁜크림커피도 기대 이상이었어.
달콤한 크림이 묵직하게 올라가 있는데, 비주얼부터 합격.
한 모금 마시니, 부드러운 크림과 쌉쌀한 커피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더라고.
달콤함이 뇌를 자극하면서, 기분까지 업시켜주는 느낌이었어.
이 조합, 완전 칭찬해.
소금빵만 먹고 갈 순 없잖아?
이번엔 옥수수빵에 도전!
겉은 쫄깃하고 속은 옥수수 알갱이로 가득 차 있는데,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더라고.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옥수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한입 베어 무니 온몸이 쿵.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어.

여기서 끝이 아니야.
마농바게트도 놓칠 수 없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바게트에, 달콤한 마늘 소스가 듬뿍 발라져 있는데, 이거 완전 내 스타일.
마늘의 풍미와 바게트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멈출 수 없는 맛을 선사하더라고.
빵순이, 빵돌이라면 무조건 먹어봐야 할 메뉴라고 생각해.
빵을 먹으면서 창밖을 바라보니, 시간이 멈춘 듯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고, 파도 소리가 ASMR처럼 귓가에 맴돌았어.
눈과 귀, 입이 모두 즐거운 완벽한 순간이었지.
이런 게 바로 진정한 힐링 아니겠어?
미쁜제과는 단순히 빵만 맛있는 곳이 아니었어.
정원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더라고.
돌하르방이 늠름하게 서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아기자기한 꽃들이 피어 있는 모습도 사랑스러웠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생각해.

미쁜제과에서 빵과 커피를 즐기면서, 잠시나마 복잡한 일상을 잊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어.
맛있는 빵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까지 모든 게 완벽한 곳이었지.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쁜제과는 꼭 방문해야 할 서귀포 맛집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어.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아, 그리고 한 가지 팁!
미쁜제과는 돌고래 스팟과도 가까워서, 빵 포장해서 바다 보면서 돌고래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는 아쉽게도 돌고래는 못 봤지만, 다음에 꼭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야.
그때는 꼭 돌고래를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 나의 미쁜제과 방문기는 여기서 마무리할게.
떠나기 전, 빵 몇 개 더 포장하는 센스!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이 맛을 알려주고 싶었거든.
미쁜제과, 인생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다음에 제주 오면 또 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