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러, 하늘을 나는 기분으로 즐기는 제주 공항 뷰 맛집 빕스에서 스테이크 만찬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렌터카를 빌려 쏜살같이 달려간 곳은 바로 빕스 제주점이었다. 여행의 시작은 맛있는 음식으로 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진 나에게 빕스는 훌륭한 선택지였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나에게 뷔페식 레스토랑은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9층에 위치해 멋진 뷰를 자랑한다는 빕스 제주점, 과연 혼밥하기에도 괜찮을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생각보다 훨씬 넓고 탁 트인 공간이 눈 앞에 펼쳐졌다. 은은한 조명 아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혼자 온 손님을 위한 자리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창가 쪽에 1인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으니, 넓은 창밖으로 제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저 멀리 푸른 바다와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까지 보이니, 정말이지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레스토랑이었다. 혼자 왔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은, 오히려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샐러드바를 둘러보며 어떤 음식을 먼저 맛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샐러드바는 생각보다 훨씬 다채로운 구성이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은 물론, 파스타, 피자, 튀김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샐러드 코너였다. 비트 피클, 방울토마토, 올리브 등 신선한 재료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었고, 퀴노아·렌틸 믹스와 허브 드레싱을 곁들인 아보카도 샐러드는 그 조화가 기대감을 높였다. 리코타 치즈도 놓칠 수 없었다. 밀도감이 살아있는 리코타 치즈는 샐러드는 물론 디저트로도 훌륭할 것 같았다.

샐러드바에서 가볍게 시작할까 했지만, 홍게의 강렬한 비주얼에 이끌려 첫 접시부터 푸짐하게 담아왔다. 샐러드바 한 켠에 마련된 커다란 찜기 안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홍게가 가득했다.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는 홍게를 보니 군침이 절로 돌았다.

스테이크도 하나 주문했다. 빕스에 왔으니 스테이크를 빼놓을 수 없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하게 구워진 스테이크를 기대하며 샐러드바로 향했다.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 먹을 구운 마늘과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허브 버터도 잊지 않고 챙겼다.

샐러드와 스프, 피자가 담긴 접시
샐러드, 스프, 피자까지 완벽한 한 상 차림

따뜻한 빵 조각이 올라간 양송이 스프는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이었다. 샐러드바에서 가져온 신선한 샐러드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특히 퀴노아와 렌틸콩이 들어간 샐러드는 톡톡 터지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샐러드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홍게는 기대 이상이었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특히 부드러운 게살은 정말 꿀맛이었다. 혼자서 게를 뜯고 있으니 조금 민망하기도 했지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그런 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테이크가 나왔다. 겉은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있었고, 칼을 대니 부드럽게 썰리는 것이 느껴졌다. 한 입 맛보니, 풍부한 육즙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역시 빕스 스테이크는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스테이크에 구운 마늘과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여 먹으니, 그 맛이 더욱 환상적이었다. 은은한 허브 향이 스테이크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주었다.

스테이크를 다 먹고 나니, 살짝 느끼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샐러드바에서 매콤한 음식을 찾아봤다. 마침 멕시코 음식 코너에 퀘사디아가 있길래 얼른 가지고 왔다. 퀘사디아 안에는 매콤한 양념의 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 있었다. 느끼함도 잡아주고 입맛도 돋우는, 훌륭한 선택이었다.

뿐만 아니라 빕스 제주점에서는 로봇이 만들어주는 쌀국수도 맛볼 수 있었다. 샐러드바 한 켠에 마련된 쌀국수 코너에서 원하는 재료를 담아 로봇에게 전달하면, 로봇이 알아서 쌀국수를 만들어준다. 혼자 쌀국수를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국물은 시원했고, 면발은 쫄깃했다. 쌀국수 한 그릇을 뚝딱 비우니, 정말 배가 불렀다.

배가 불렀지만, 디저트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빕스에는 초콜릿 퐁듀와 와플 등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초콜릿 퐁듀는 달콤한 초콜릿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시멜로우와 과일을 초콜릿에 푹 찍어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직접 구워 먹는 와플도 놓칠 수 없었다. 따끈한 와플에 생크림과 딸기를 듬뿍 올려 먹으니,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특히 딸기 시즌이라 그런지, 딸기가 정말 신선하고 달콤했다.

달콤한 초콜릿이 쏟아지는 초콜릿 퐁듀
달콤한 초콜릿 퐁듀는 최고의 디저트

와인과 맥주가 무제한이라는 점도 빕스의 큰 매력 중 하나였다. 스테이크와 함께 와인을 즐기니, 분위기가 더욱 로맨틱해졌다. 혼자 왔지만, 와인 한 잔과 함께 멋진 뷰를 감상하니 전혀 외롭지 않았다.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로 향했다.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했고, 특히 계산을 도와주신 남자 직원분은 유쾌하고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빕스 제주점에서는 SKT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다. 덕분에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빕스 제주점에서 맛있는 음식과 멋진 뷰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혼자 왔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오히려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인상 깊었다. 제주에 혼자 여행 온다면, 빕스 제주점에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맛있는 음식과 멋진 뷰는 물론, 혼밥하기에도 전혀 부담 없는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었다. 오늘도 혼밥 성공! 혼자여도 괜찮아!

총평: 빕스 제주점은 9층에 위치해 제주 시내와 바다, 그리고 하늘을 나는 비행기까지 감상할 수 있는 멋진 뷰를 자랑하는 맛집이다. 샐러드바는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만족스러웠고, 스테이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맛이었다.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훌륭했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혼밥하기에도 전혀 부담 없는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다음에도 제주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테이블 세팅 모습
깔끔한 테이블 세팅이 돋보인다.
창가 좌석에서 바라본 야경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냉동식품 판매 코너
집에서도 빕스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냉동식품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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