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이 아름다운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 가성비 끝판왕 디저트 맛집에서 만난 인생 타르트

제주 여행 마지막 날,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맛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어. 이호테우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에귤타르트”! 이름에서부터 왠지 모르게 상큼함이 느껴지지 않아? 🍊

여행의 마무리를 달콤하게 장식할 생각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차를 몰았어.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니, 저 멀리 야자수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이 눈에 들어오더라.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 게다가 카페 바로 앞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어. 초행길인데 주차까지 편하니 시작부터 기분이 좋더라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귀여운 외관이 눈에 띄었어. 나무 상자와 전구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야외 공간하며, 귤 모양 캐릭터 간판까지, 사진 찍기 딱 좋은 스팟들이 가득하더라. 특히, 돌담 옆에 삐죽 튀어나온 귤 캐릭터는 완전 인싸템! 나도 모르게 폰을 꺼내 연신 셔터를 눌러댔지 뭐야.

에귤타르트 외부 전경
돌담길 따라 귀여운 캐릭터가 반겨주는 입구. 여기서부터 사진 팡팡 찍게 됨!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온몸을 감싸는 듯했어. 넓진 않지만 창밖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창가 자리도 마련되어 있더라.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과 달콤한 디저트 냄새가 코를 간지럽히는 순간, “아, 제대로 찾아왔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지.

메뉴판을 보니, 시선을 강탈하는 건 역시나 ‘에귤타르트’! 앙증맞은 한라봉 모양에 어찌나 디테일한지, 진짜 귤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어. 🍊 가격도 착해! 아메리카노가 1,500원이라니, 요즘 이런 혜자스러운 가격, 정말 찾기 힘들잖아. 나는 에귤타르트와 함께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잠시 카페를 둘러봤는데,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어. 특히,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손님들의 후기들이 인상적이더라. 다들 에귤타르트 맛에 감동해서 쓴 찐 후기들 같았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에귤타르트가 내 눈 앞에 나타났어. 쟁반 위에 놓인 앙증맞은 귤 모양 타르트와 커피의 조화란!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비주얼이었어.

에귤타르트 단독샷
이 앙증맞은 비주얼 좀 봐! 한라봉 껍질의 질감까지 완벽 재현!

일단, 비주얼 합격! 사진을 얼마나 찍어댔는지 몰라. 인스타에 올리니 친구들이 “어머! 이건 꼭 가야 해!”라며 난리가 났지 뭐야.

이제 맛을 볼 차례! 나이프를 들고 조심스럽게 타르트를 잘랐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단면이 드러났어. 타르트 안에는 상큼한 감귤 필링과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있었어.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 안 가득 퍼지는 감귤 향! 🍊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어. 타르트지의 바삭함과 필링의 촉촉함이 어우러져 식감까지 완벽하더라. 느끼함은 전혀 없고, 감귤 특유의 산미가 적당히 살아있어서 질릴 틈 없이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어.

사장님 센스도 장난 아니야. 에귤타르트와 함께 시나몬 가루와 바닐라 가루를 같이 주시는데, 취향에 따라 뿌려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거든. 나는 둘 다 뿌려 먹어봤는데,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타르트의 풍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주더라. 바닐라 가루는 달콤함을 더해줘서, 마치 고급 디저트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

에귤타르트와 음료
시나몬, 바닐라 가루 솔솔 뿌려 먹으면 세상 행복한 맛!

아메리카노 한 모금 마시면서 타르트 먹으니,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싶었어. 쌉쌀한 커피가 타르트의 달콤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완벽한 조합이었지.

혼자만 맛있는 거 먹기 미안해서, 부모님 선물로 에귤타르트 3구 세트를 포장했어. 포장 패키지마저 어찌나 예쁜지! 선물 받는 사람도 기분 좋아할 것 같아. 집에 와서 부모님께 드렸더니, “이거 진짜 귤 아니야?”라면서 깜짝 놀라시더라. ㅋㅋㅋ 맛보시더니 너무 맛있다며, 어디서 샀냐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 역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에귤타르트 포장
선물용으로도 딱 좋은 고급스러운 패키지!

에귤타르트, 여기 진짜 찐이다!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의 친절함에 감동받았어. 내가 사진 찍고 있으니, “예쁘게 찍어주세요~”라면서 센스 있는 멘트도 날려주시고,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귀찮은 내색 없이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더라. 덕분에 더 기분 좋게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

다음에 제주도에 또 가게 된다면, 에귤타르트는 무조건 재방문할 거야. 그땐 귤쫀쿠도 꼭 먹어봐야지!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맛집 탐험가 친구들 있다면, 이호테우 해변 들렀다가 에귤타르트 꼭 한번 가봐!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장담한다! 😉

에귤타르트 외부
이호테우 해변 바로 앞에 위치! 야자수 덕분에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

아, 그리고 혹시 품절될까 봐 걱정된다면, 네이버 예약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해. 나도 다음엔 꼭 예약하고 가야지.

에귤타르트 간판
에귤타르트 진열
이호테우 해변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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