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부터 얼마나 설렜는지 몰라. 친구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던 제주 애월의 제주도 맛집, ‘광해’에 드디어 발을 들인 날이었거든. 솔직히 갈치조림이야 어디 가나 흔한 메뉴잖아? 근데 여기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팍 왔어.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탁 트인 넓은 공간과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뷰가 눈앞에 들어오는 거야. 마치 그림 속에 들어온 기분이랄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다행히 웨이팅 공간이 쾌적하게 잘 마련되어 있어서, 제주 감성 소품들을 구경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미리 정했는데, 우리의 선택은 바로 ‘광해모둠(대)’! 성인 4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말에 혹했지 뭐야. 갈치조림, 갈치구이, 전복구이, 고등어구이, 양념게장, 간장게장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니, 이거 완전 혜자 아니겠어?
드디어 자리에 앉으니,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맞아주셨어. 1층에는 커피랑 아이스티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대. 식사 후에 꼭 들러봐야겠다고 다짐했지. 잠시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광해모둠이 등장했는데… 와, 진짜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더라. 사진으로만 보던 것보다 훨씬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웠어.

가장 먼저 갈치조림에 눈길이 갔어. 큼지막한 갈치와 무가 듬뿍 들어있는데, 양념 색깔이 진짜 예술이더라. 한 입 먹어보니… 진짜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왔어. 갈치가 어쩜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 양념도 너무 맵거나 짜지 않고, 적당히 매콤하면서 달콤한 게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꿀맛이더라. 특히 조림에 들어간 떡이 양념을 듬뿍 머금어서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진짜 최고였어.
갈치구이는 또 어떻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거야. 비린내도 전혀 안 나고, 어쩜 이렇게 깔끔하게 손질했을까 싶더라. 애들이 특히 좋아했던 전복구이도 빼놓을 수 없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딱 좋았어. 전복 특유의 바다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게, 진짜 고급스러운 맛이었어.

그리고 진짜 신의 한 수는 바로 양념게장이랑 간장게장이었어. 게장 전문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퀄리티가 장난 아니더라. 양념게장은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있고,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담백한 게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 특히 게딱지에 밥 비벼 먹는 건 진짜… 말해 뭐해. 다들 아는 그 맛있는 맛!

솔직히 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 젓갈, 김치, 샐러드 등등… 메인 메뉴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꿀조합이더라. 특히 좋았던 건, 음식이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아이들이랑 같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었다는 거야. 우리 가족 모두 만족하면서 식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아, 그리고 해물뚝배기도 진짜 시원했어! 국물이 진짜 끝내주더라. 소주 안주로 딱이라는 친구 말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지. 운전 때문에 술은 못 마셨지만, 국물 한 입 마시니까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

밥을 다 먹고 나서는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셨어.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커피는 진짜 꿀맛이더라. 1층에는 #샵제주라는 기념품샵도 있는데, 제주 특산품이랑 기념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 필요한 선물 있으면 여기서 사도 괜찮을 것 같아.

광해에서 식사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친절한 서비스였어.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다 친절하고, 필요한 거 있으면 바로바로 챙겨주셔서 너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 특히 아이들이랑 같이 갔는데,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고, 아이들 식기류도 따로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
나올 때 보니까, 유명인들도 많이 다녀갔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제주 여행 가면 꼭 다시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와야지.
혹시 제주 애월 쪽으로 여행 갈 계획 있다면, 제주 맛집 ‘광해’는 진짜 꼭 가봐. 후회 안 할 거야! 신선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멋진 바다 뷰까지… 모든 게 완벽한 곳이었어. 아, 그리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돼.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아서 너무 기분이 좋네. 앞으로 제주도 갈 때마다 광해는 무조건 들러야겠어. 아, 그리고 여기, 갈치조림 포장도 된다고 하더라. 다음에 갈 때는 포장해서 집에서도 즐겨야지!
오늘도 맛있는 음식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네. 역시 여행은 먹는 게 남는 거라니까. 다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행복한 여행 되길 바라!
아, 그리고 하나 더! 계산할 때 영수증을 챙겨가면 1층 샵에서 음료를 준대! 잊지 말고 꼭 챙겨서 음료수도 마시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