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품은 제주, 보테: 노형동에서 만난 인생 커피와 디저트 맛집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그곳, 제주 노형동의 보테(Bote) 카페에 다녀왔다! 여기, 진짜 몇 달 전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보고 침만 질질 흘렸던 곳인데 드디어 방문이라니…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제주 여행 계획 짤 때부터 무조건 넣어야 한다고 찜해둔 곳! 과연 소문대로일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카페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웅장한 모습이 드러나는데… 와, 진짜 외관부터 압도적이다. 건물을 완전히 뒤덮은 담쟁이 넝쿨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비밀 정원 같았다. 특히 에서 보듯이, 건물의 모든 면이 초록색 잎사귀로 가득 차 있어서 싱그러움이 폭발하는 느낌! 덩굴이 빽빽하게 뒤덮여 있는 모습은 진짜 인생샷 각이다.

담쟁이 넝쿨로 뒤덮인 보테 카페 외관
담쟁이 넝쿨이 건물을 감싸 안은 듯한 외관! 정말 예술이다.

에서 보이는 것처럼, 겨울에는 잎이 다 떨어져서 앙상한 가지들만 남아있지만, 그것마저도 묘하게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푸릇푸릇한 잎들이 가득해서 진짜 싱그러웠지만, 겨울에 방문해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사계절 내내 다른 모습으로 예쁠 것 같은 곳!

카페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완전 편했다. 제주도 카페들은 주차 공간이 협소한 곳이 많은데, 여기는 그런 걱정 없이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주차하고 카페 쪽으로 걸어가는데, 담쟁이 넝쿨 사이로 보이는 작은 창문이 또 얼마나 예쁜지! 마치 동화 속 작은 집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나를 감쌌다. 을 보면 알겠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 우드톤의 가구들과 은은한 조명이 편안한 분위기를 더해줬다. 특히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다른 손님들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 혼자 와서 책 읽거나 작업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친구들이랑 수다 떨기에도 딱 좋은 공간!

깔끔하고 아늑한 카페 내부
우드톤 가구와 은은한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고르는데, 커피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디저트 비주얼도 장난 아니었다. 뭘 먹어야 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직원분께 추천을 받아서 시그니처 메뉴인 ‘라띠나’‘피스타치오 파리브레스트’를 주문했다. 라띠나는 고소한 맛과 산미 있는 맛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나는 고소한 맛으로 선택! 디저트는 쇼케이스 안에 진열된 모습부터가 예술이었다. 특히 을 보면, 파리브레스트의 섬세한 비주얼이 그대로 드러난다. 진짜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일단 오늘은 이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카페 내부를 구경했는데 소품 하나하나에도 신경 쓴 느낌이 물씬 풍겼다. 벽에 걸린 그림들도 그렇고, 테이블 위에 놓인 작은 꽃병도 그렇고, 진짜 감성적인 분위기가 가득했다. 특히 창밖으로 보이는 작은 정원이 너무 예뻤다. 초록색 식물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힐링되는 느낌!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비주얼부터가 진짜 심쿵… 라띠나는 진하고 고소한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층을 이루고 있어서 너무 예뻤고, 피스타치오 파리브레스트는 섬세한 데코레이션이 돋보였다. 을 보면, 디저트의 아기자기함이 더 잘 느껴진다.

라띠나와 피스타치오 파리브레스트
눈으로도 즐거운 라띠나와 피스타치오 파리브레스트!

먼저 라띠나를 한 모금 마셔봤는데… 와, 진짜 미쳤다! 고소한 우유의 풍미쌉쌀한 에스프레소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맛! 내가 지금까지 마셔본 라떼 중에서 단연 최고였다. 진짜 커피 맛집 인정!

다음으로 피스타치오 파리브레스트를 먹어봤는데… 이거 진짜 레전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슈 안에 부드러운 피스타치오 크림이 가득 차 있는데,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리는 맛이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 단맛이라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진짜 디저트 퀄리티 장난 아님!

커피랑 디저트 둘 다 너무 맛있어서 진짜 순식간에 해치웠다. 너무 맛있어서 다른 디저트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밤 밀푀유딸기 타르트를 먹어봐야지!

처럼, 다른 손님들이 주문한 메뉴들을 슬쩍 봤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였다. 특히 딸기가 듬뿍 올라간 타르트 비주얼은 진짜… 침샘 폭발이었다. 그리고 에서 볼 수 있듯이,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찍은 사진은 진짜 인스타 감성 제대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비주얼!

커피랑 디저트도 맛있었지만, 여기는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진짜 친절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주문할 때 메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계속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특히 테이크 아웃하면 할인도 된다고 하니, 다음에 방문할 때는 테이크 아웃해서 담쟁이 넝쿨 앞에서 사진 찍어야지!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쿠폰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었다. 스탬프 9개를 모으면 음료 1잔이 무료라고 하니, 앞으로 자주 방문해서 쿠폰을 모아야겠다. 그리고 에서 볼 수 있듯이, 카페 내부에 비치는 햇살이 너무 따뜻하고 예뻤다. 진짜 사진 찍기 좋은 카페로도 강추!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카페 내부
햇살 맛집, 분위기 맛집!

카페에서 나오면서, 왜 사람들이 보테, 보테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진짜 커피 맛, 디저트 퀄리티, 분위기, 서비스 모든 면에서 완벽한 곳! 제주 노형동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강력 추천한다. 후회는 절대 없을 것이다.

아, 그리고 깜빡할 뻔했는데, 여기 노형오거리에서 도보로 4분 거리라서 접근성도 진짜 좋다.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칭찬할 만하다.

오늘 보테에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앞으로 제주도에 올 때마다 꼭 방문할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디저트들도 섭렵하고, 담쟁이 넝쿨이 더 풍성해진 여름에 다시 와야지!

쇼케이스 안의 디저트들
쇼케이스 안의 디저트들이 나를 유혹한다…

보테에서의 경험은 정말 ‘도약’이라는 카페 이름처럼, 나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준 시간이었다.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아름다운 공간,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제주 맛집 도장 깨기, 완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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