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봤다, 쉬어갓! 제주도 간다는 친구한테 “성산 쪽 가면 카이막 꼭 먹어봐!” 귀가 닳도록 추천받았던 곳인데, 드디어 내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내 입으로 맛보고 왔다 이 말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긴 진짜다. 찐 of 찐.
여행 전부터 얼마나 설렜는지 몰라. 인스타에서 봤던 그 환상적인 뷰를 실제로 볼 생각에 잠도 설쳤다니까. 특히 내가 뷰에 엄청 집착하는 스타일이라… 큼지막한 창 너머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 생각만 해도 힐링 되는 기분이었거든. 게다가 쉬어갓은 카이막이라는, 흔치 않은 메뉴로 승부수를 띄웠잖아? 흔한 디저트 말고 특별한 거 좋아하는 나한테는 완벽한 곳이었지.

드디어 쉬어갓 도착!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진 공간이 눈 앞에 펼쳐지더라. 넓은 실내에 은은하게 들어오는 햇살,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무엇보다 압도적인 오션뷰! 진짜 인생샷 백만 장은 찍을 수 있겠다 싶었지.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꼼꼼히 살펴봤어. 역시나 눈에 띄는 건 카이막. “천상의 맛”이라는 후기를 하도 많이 봐서 대체 무슨 맛일까 너무 궁금했거든. 카이막 말고도 카트메르라는 처음 보는 디저트도 있더라고. 페스츄리처럼 바삭하다는 설명에 솔깃해서 카이막이랑 카트메르 둘 다 시켜버렸지 뭐야. 음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친구가 추천한 살렙이라는 걸로 주문했어.
주문하고 나서 카페 내부를 좀 더 둘러봤는데, 진짜 구석구석 신경 쓴 티가 나더라. 샹들리에 조명 덕분에 공간이 더 화사하게 느껴지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겠더라고. 특히 창가 자리는 경쟁이 치열했는데, 다들 그 멋진 바다 풍경을 눈에 담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 나도 겨우 자리 잡았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카이막 등장! 비주얼부터가 심상치 않더라. 따끈한 빵이랑 같이 나오는데, 하얀 카이막 위에 꿀이 촤르르 뿌려져 있는 모습이 진짜 예술이었어. 사진을 얼마나 찍었는지 몰라. 인스타에 자랑 안 할 수가 없잖아?

조심스럽게 빵 위에 카이막을 올려서 한 입 먹어봤는데… 와, 진짜 미쳤다.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에, 달콤한 꿀의 조화가 진짜 환상적이었어. 왜 다들 카이막, 카이막 하는지 이제야 알겠더라. 느끼할 거라는 생각은 완전 오산!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단맛이 계속 입맛을 당기더라고.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찰떡궁합이었어.
카트메르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 바삭바삭한 페스츄리 안에 달콤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듬뿍 들어있는데, 진짜 존맛탱. 피스타치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맛이야. 살렙은 처음 먹어봤는데, 적당히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이 진짜 독특하더라. 따뜻하게 마시니까 몸도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어.

쉬어갓에서 가장 좋았던 건, 맛있는 디저트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거였어. 창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카이막을 먹으니까 진짜 세상 행복하더라. 이런 게 바로 진정한 힐링이지!
나처럼 혼자 여행 온 사람들도 많아 보였어. 다들 창가 자리에 앉아서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 나도 한참 동안 창밖을 보면서 멍 때렸어. 복잡했던 머릿속이 깨끗하게 정리되는 기분이었지.
카페 밖으로 나가보니까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더라.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 잔디밭 한쪽에는 그네도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딱 좋았지. 나도 그네에 앉아서 사진 엄청 찍었다!

쉬어갓에서는 커피도 빼놓을 수 없어.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것 같던데, 커피 맛이 진짜 깊고 풍부하더라. 특히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카이막이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환상의 조합이었어.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바다를 바라보는 여유, 이게 진짜 제주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
그리고 여기,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는 사실!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짜 좋아할 것 같아. 나도 다음에는 우리 집 댕댕이 데리고 와야겠다. 넓은 잔디밭에서 같이 뛰어놀면 얼마나 좋을까!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까, 사장님이 터키에 직접 가서 카이막 맛을 연구해온다고 하더라고. 어쩐지, 현지에서 먹는 맛이랑 똑같다고 칭찬하는 후기가 많더라니. 진짜 카이막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아.
쉬어갓은 나한테 정말 특별한 공간으로 남을 것 같아. 맛있는 카이막, 아름다운 뷰,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까지, 모든 게 완벽했거든. 제주도 가면 무조건 다시 갈 거야. 그때는 카트메르 말고 다른 디저트도 꼭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주차 공간도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돼. 성산 쪽에서 섭지코지나 성산일출봉 들렀다가, 쉬어갓에서 디저트 먹으면서 쉬어가면 딱 좋은 코스일 듯! 제주 맛집 찾는다면, 특히 카이막 좋아한다면, 쉬어갓은 진짜 무조건 가봐야 할 곳이야. 후회 안 할 거야, 내가 보장한다!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힐링하고 온 기분이야. 쉬어갓 덕분에 이번 제주도 여행이 훨씬 더 행복해졌어. 다음에 또 올게, 쉬어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