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숯불향, 작제 제주 맛집 여행의 시작!

드디어 제주도 도착! 렌터카 딱 받아서 제일 먼저 향한 곳은 당연히 맛집이지! 친구들이 입을 모아 추천한 흑돼지 맛집이 있었거든. 이름하여 ‘작제’. 제주공항 근처라 접근성도 좋고, 뚜벅이 여행자도 택시 타면 금방이라 위치가 아주 맘에 들었어. 첫 끼부터 흑돼지라니, 여행 시작부터 텐션 완전 업!

차를 몰아 도착한 ‘작제’는 생각보다 훨씬 웅장했어. 큼지막한 붉은색 간판이 멀리서부터 눈에 확 들어오더라. 건물 외관은 제주도의 현무암으로 지어져 있어서 묵직하면서도 멋스러웠어. 마치 요새 같은 튼튼한 느낌이랄까?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으로 들어갔지. 건물 앞에 장작이 쌓여있는 걸 보니, 왠지 고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더라. 진짜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었어.

작제 간판
붉은색 기둥 간판에 흰 글씨로 ‘작제’라고 쓰여 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강렬한 색감.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넓고 쾌적한 공간이 쫙 펼쳐졌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였지. 천장이 높아서 답답한 느낌도 전혀 없고, 환풍시설도 잘 되어있는지 연기 하나 없이 깔끔하더라. 직원분들이 활기차게 맞아주셔서 기분 좋게 자리에 앉았어. 평일 이른 저녁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꽤 많았어.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메뉴판을 펼쳐보니 흑돼지 전문점답게 다양한 부위의 흑돼지가 준비되어 있었어. 흑돼지 삼겹살, 목살, 특수부위까지…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될 땐 역시 흑돼지 삼겹살이지! 흑돼지 삼겹살 2인분을 주문하고, 시원한 제주 위트 에일 맥주도 한 병 시켰어. 여행의 시작은 역시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 아니겠어?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들이 쫙 깔렸어. 깻잎 장아찌, 갓김치, 묵은지, 파채 등등… 하나하나 다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었어. 특히 깻잎 장아찌는 짭짤하면서도 향긋한 게, 흑돼지랑 같이 먹으면 진짜 환상궁합일 것 같았어. 숯불도 금방 들어왔는데, 화력이 엄청나더라. 역시 숯불에 구워 먹는 흑돼지는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작제 예약석 안내
테이블 위에 놓인 예약석 안내판. 나무 소재로 만들어져 따뜻한 느낌을 준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흑돼지 삼겹살 등장! 큼지막한 흑돼지 삼겹살이 두툼하게 썰어져 나왔는데, 겉은 이미 장작불에 초벌이 되어 있더라. 덕분에 숯불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서 굽기 전부터 군침이 싹 돌았어. 불판 위에 흑돼지 삼겹살을 올리니,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코를 찔렀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고기를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흑돼지 삼겹살을 보니, 빨리 먹고 싶어서 현기증이 날 지경이었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은 흑돼지 삼겹살을 한 점 집어서 입에 넣는 순간… 와, 진짜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장난 아니더라! 숯불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흑돼지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느껴졌어.

흑돼지 삼겹살 구이
숯불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지는 흑돼지 삼겹살. 연기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피어오른다.

깻잎 장아찌에 싸서 먹으니 짭짤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흑돼지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진짜 꿀맛이었어. 파채랑 같이 먹어도 아삭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질릴 틈 없이 계속 들어가더라. 묵은지에 싸서 먹으니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흑돼지의 풍미를 더욱 살려줬어. 진짜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어!

흑돼지 삼겹살을 정신없이 흡입하고, 된장찌개도 하나 시켰어. 여기 된장찌개는 청국장 스타일로 끓여낸다고 하더라고.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에 담겨 나온 된장찌개는 냄새부터가 남달랐어. 구수한 청국장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더라.

된장찌개 안에는 두부, 호박, 양파 등등 재료도 듬뿍 들어있었어. 국물을 한 입 떠먹어보니, 깊고 진한 맛이 진짜 최고였어! 흑돼지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깔끔한 맛이었지. 밥 한 공기 뚝딱 비워서 된장찌개에 말아 먹으니, 진짜 배부르고 든든하더라.

된장찌개
뚝배기에 담겨 나온 된장찌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꿀맛이다.

정말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아. 너무 맛있어서 과식을 좀 했지 뭐야. 그래도 후회는 없어! 제주도에 왔으니 이 정도는 먹어줘야지.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더니,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하시더라. 친절한 서비스까지 완벽했던 ‘작제’, 진짜 제주 맛집으로 인정!

‘작제’에서 맛있는 흑돼지 삼겹살을 먹고 나니, 제주도 여행이 더욱 기대되기 시작했어. 맛있는 음식으로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제주도를 즐겨볼까? 다음엔 또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갈지 벌써부터 설레네!

아, 그리고 혹시 ‘작제’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흑돼지로 꼭 먹어봐! 혹시나 비교해보려고 백돼지랑 같이 시키는 일은 없도록… 역시 제주는 흑돼지 아니겠어? 육즙 팡팡 터지는 흑돼지 삼겹살은 진짜 잊을 수 없는 맛일 거야. 제주공항 근처라 접근성도 좋으니, 제주도 여행 시작이나 마지막에 들러서 맛있는 흑돼지 먹고 힘내자!

참, 여기 연북로 한가운데 있어서 대중교통은 좀 불편할 수도 있어.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는 게 좋을 거야. 그리고 혹시 문 근처에 앉게 되면 자동문이 계속 열려서 좀 추울 수도 있으니, 외투를 챙겨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작제 건물 외관
돌담으로 지어진 작제의 외관. 묵직하면서도 제주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무튼 제주도에서 흑돼지 맛집을 찾는다면, ‘작제’ 완전 강추! 후회하지 않을 거야. 나도 다음에 제주도 가면 또 방문할 의사 100%!! 그땐 다른 부위도 한번 먹어봐야지. 숯불향 가득한 흑돼지 삼겹살, 지금도 생각나네… 조만간 또 먹으러 가야겠다!

아 맞다, 가족끼리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아. 매장도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와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더라. 손님이 많아서 바빠 보이는데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좋았어. 맛있는 흑돼지와 친절한 서비스, 쾌적한 공간까지 모두 갖춘 ‘작제’, 제주도 맛집으로 강력 추천할게!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라!

작제 건물 외관
넓은 주차장을 보유한 작제의 모습. 차량으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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