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기 진짜 대박이에요! 얼마 전에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 데리고 가족 외식 장소를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진짜 후회 1도 없이 너무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왔어요. 솔직히 좀 긴장했거든요. 여러 세대가 함께 만족하기란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곳은 그런 걱정을 싹 날려버렸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딱 마음에 들었어요. 큼직한 돌 외벽으로 된 건물인데, 커다란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내부가 따뜻하고 아늑해 보이더라고요. ‘parterre’라고 쓰인 간판도 세련되고 예뻐서 기대를 안고 문을 열었어요. 문을 열자마자 은은한 조명과 적당한 소음, 맛있는 음식 냄새가 확 풍기는데, 아, 여기 분위기 좋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저희는 2층 자리로 안내받았는데, 1층은 손님이 거의 없었고 2층은 저희가 갔을 때 이미 70% 정도 테이블이 차 있었어요. 그래도 테이블 간 간격이 널찍해서 전혀 복잡하거나 시끄럽다는 느낌은 없었답니다. 오히려 적당한 활기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아이들 의자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앉힐 수 있었고요.
메뉴를 고르는데, 사실 뭘 골라도 다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그래도 가장 인기 있다는 메뉴 위주로 주문했어요. 주문은 태블릿 PC로 하면 되는데,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어서 주문하는 방식이었어요. 요즘 워낙 이런 시스템이 익숙해져서 불편함은 없었지만, 혹시 스마트폰이 없거나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그런 걱정을 잊을 만큼, 음식이 정말 상상을 초월했어요.
가장 먼저 나온 건 바로 이 비주얼! 뇨끼였어요. 비주얼부터가 심상치 않았는데, 한 입 먹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은 정말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 그리고 그 위에 크리미하면서도 고소한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었는데, 와… 이게 진짜 뇨끼구나 싶더라고요. 짜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깊은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거예요. 솔직히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 먹었답니다. 부모님도 드셔보시고는 “이거 진짜 맛있다!” 하시면서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제가 다 뿌듯했어요.

뇨끼에 이어 등장한 건 바로 이 피자! 얇고 바삭한 도우에 신선한 루꼴라와 짭짤한 프로슈토가 올라간 비주얼이 군침 돌게 하더라고요. 한 조각 베어 물었는데, 쫄깃한 도우와 풍성한 토핑의 조화가 정말 좋았어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각 재료의 맛이 살아있어서 부담 없이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답니다. 아이들도 피자는 워낙 좋아해서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 중 바질관자파스타도 있었는데요. 솔직히 다른 메뉴들이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조금 평범하게 느껴졌어요. 물론 맛이 없었던 건 아니고, 깔끔하고 괜찮았지만 다른 메뉴들의 감칠맛이 워낙 뛰어나서 그런지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맛 자체는 좋았답니다!
함께 주문했던 스테이크도 정말 훌륭했어요. 두툼한 스테이크가 먹기 좋게 슬라이스 되어 나왔는데, 겉은 바삭하게 구워지고 속은 제가 딱 좋아하는 미디엄 레어로 완벽하게 익혀져 나왔더라고요.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었어요. 곁들여 나온 퓨레와 머스터드 소스도 스테이크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줬답니다.

이곳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넉넉한 주차 공간이었어요. 가게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 정말 편했답니다. 저희는 평일 저녁 6시 반부터 9시까지 주차했는데, 그 시간에는 무료라 주차비 부담도 없었어요. 물론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지만,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었어요.
음식이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릴까 걱정했는데, 사장님께서 미리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정확하게 안내해주셔서 마음 편히 기다릴 수 있었어요. 덕분에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2층에 앉았었는데, 창가 자리에 앉으면 봄에는 주변 꽃구경도 하면서 식사할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창가 자리를 노려봐야겠어요!


특히 좋았던 점은, 아이들이 음식을 너무 잘 먹었다는 거예요. 평소에 편식하는 아이들도 이곳 음식은 거부감 없이 잘 먹더라고요. 맵거나 짜지 않고 간이 딱 맞아서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 가족 외식할 때 이곳을 다시 찾게 될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들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커피를 테이크아웃했는데, 바닐라 라떼는 그냥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저희가 주문한 커피는 괜찮았어요. 다만, 커피 맛이 특별히 인상 깊었던 건 아니라서, 이곳에 온다면 식사에 더 집중하는 것을 추천해요.
화장실은 외부에 있었지만 비밀번호로 관리되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1층에서 주문하고 자리로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도 편리했고요. 다만, 메뉴가 한 가지씩 나오는 게 아니라 한 번에 같이 나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살짝 있었어요. 그래도 뭐, 이 정도 맛과 분위기라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죠!

총평하자면, 이곳은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에요. 맛있는 음식, 편안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랄까요. 특히 뇨끼와 스테이크는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다음에 또 근처에 올 일이 있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을 때, 혹은 특별한 날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이곳을 강력 추천합니다! 잊지 못할 맛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