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기 진짜 대박이야! 얼마 전에 잠실에 새로 생긴 카페 ‘DDD’ 다녀왔는데, 진짜 친구한테 꼭 가보라고 자랑하고 싶은 그런 곳 있잖아. 딱 그런 느낌이었어. 처음 딱 들어서는데, 와, 인테리어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더라고. 엄청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공존하는 공간이었어. 뭐랄까, 힙하면서도 아늑함? 그런 묘한 매력이 있더라니까.
처음엔 뭐랄까, 좀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두리번거렸지. 매장 안을 쭉 둘러보는데, 가구 배치 하나하나, 조명 하나하나까지 다 신경 쓴 티가 나는 거야. 테이블이랑 의자 디자인도 독특하고, 곳곳에 놓인 소품들도 센스 만점이었지. 특히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매장 안을 환하게 비추는데, 그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 마치 외국 잡지에 나오는 카페 같기도 하고, 영화 세트장에 들어온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인테리어 멋진 카페 많잖아. 근데 여기는 그냥 ‘멋있다’ 수준이 아니라, 정말 ‘잘 꾸며놨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었어. 뭐랄까, 사장님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런 공간이랄까.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이런 곳에 앉아 있으면 그냥 뭘 해도 좋겠다 싶었지.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창밖 풍경이 장난 아니더라. 통창 너머로 보이는 롯데타워 뷰가 정말 예술이었어. 특히 날씨 좋은 날 폴딩도어를 다 열어두면 테라스나 루프탑에서 제대로 된 뷰를 즐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 내가 갔을 땐 살짝 흐린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웅장한 롯데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게 정말 멋졌지. 나중에 날씨 좋은 날, 특히 연말에 여기 와서 카운트다운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 미리 찜해둬야겠다 싶었지.
뷰가 좋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후회 없더라. 마치 액자 속에 담긴 그림 같달까.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고 있어도 시간이 금방 갈 것 같은 그런 곳이었어. 여기서 인생샷 백만 장은 건질 수 있겠다 싶었지.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오면 진짜 난리 나겠다 싶었어.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보는데, 커피 종류도 다양하고, 라떼, 에이드, 심지어 와인이랑 하이볼까지! 없는 게 없는 느낌이었어. 근데 뭘 마셔야 할지 너무 고민되잖아. 그래서 뭘 시킬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가장 추천받았던 메뉴들을 주문했지.
일단 제일 눈에 띄었던 건 ‘블루베리 슈페너’. 이름만 들어도 뭔가 달콤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잖아. 비주얼도 너무 예쁘게 나오는데, 위에 쫀쫀한 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고, 아래에는 진한 커피가 깔려 있었어.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와… 진짜 이거지! 싶었지.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블루베리의 상큼함이 은은하게 느껴지고, 위에 올라간 크림은 또 얼마나 부드러운지. 커피랑 크림, 블루베리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더라니까. 진짜 또 생각나는 맛이었어.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지. 뭘 먹을까 하다가, 여기 시그니처라는 ‘브리치즈 사과 카나페’가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주문했어. 진짜 비주얼부터 남달랐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카나페에, 치즈와 사과, 그리고 뭔가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있었는데, 이거 진짜 물건이야. 짭짤한 치즈 맛이랑 달콤한 사과, 그리고 바삭한 식감까지! 묘하게 중독되는 맛이었어. 이건 진짜 꼭 먹어봐야 해.
솔직히 처음에는 디저트 맛에 대한 기대가 엄청 크진 않았어. 가끔 이런 예쁜 카페들은 맛은 그냥 그렇다는 편견도 있었거든. 근데 여기 디저트는 정말 달랐어. 퍽퍽하다거나, 너무 달기만 하다거나 하는 그런 느낌 전혀 없이, 딱 적당하게 맛있었지. 특히 브리치즈 사과 카나페는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어.
그리고 커피 맛도 칭찬 안 할 수가 없어. ‘커피 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산미도 적당하고 바디감도 좋았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랄까. 오랜 시간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것 같았는데, 그 풍미가 정말 좋더라. 친구는 블루베리 라떼를 시켰는데, 이것도 너무 달지 않고 블루베리 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좋았다고 하더라고.
사실 여기가 좋았던 게 단순히 뷰나 음료 맛 때문만은 아니었어.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셨거든. 딱딱하게 응대하는 게 아니라, 진짜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시는 느낌? 그래서 더 기분 좋게 머물다 올 수 있었던 것 같아. 웃는 얼굴로 인사해주시고, 필요한 게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
특히 좋았던 건, 여기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는 거야! 그래서 다음에 우리 집 댕댕이랑 같이 와야겠다 싶었지. 반려견과 함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잖아.
더 좋았던 건, 잠실에서 은근히 주차하기 힘든데, 여기는 건물 뒤편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었어. 덕분에 편하게 차를 가지고 갈 수 있었지. 이런 세심한 배려가 정말 감동이었어.
저녁 시간에는 와인도 판매한다고 하니, 다음에 지인들이랑 와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와인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와인 한잔이라니, 생각만 해도 벌써 설레네.
매장 안쪽에 신기한 구조의 좌석도 있더라고. 침대처럼 편안하게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푹신한 소파 자리도 있어서 친구들이랑 수다 떨기에도 정말 좋겠더라. 통창으로 햇살이 쏟아지는 낮 시간에도 좋고, 밤에는 또 다른 매력으로 반짝일 것 같은 느낌이었어.
개인적으로는 루프탑 공간도 정말 기대됐어. 날씨 좋은 날 루프탑에 앉아서 탁 트인 서울 하늘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하면 얼마나 좋을까. 다음에 꼭 다시 가서 루프탑도 즐겨야겠다 다짐했지.
처음에 ‘DDD’라는 이름만 듣고는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DREAM, DO, DELIGHT’의 약자라고 하더라고. 이름처럼 이곳에서 꿈을 꾸고, 무언가를 해내고, 그리고 달콤한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
특히 옥상 공간은 정말 매력적이었어. 잠실에서 이렇게 탁 트인 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야. 날씨만 좋으면 정말 하루 종일도 있을 수 있을 것 같더라.
나가는 길에 본 거울도 너무 귀여웠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집 모양의 거울이었는데, 거울 테두리에 ‘DDD’ 로고가 박혀 있어서 센스 있다고 생각했지. 이런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서 카페의 매력을 더해주는 것 같아.
진짜 간만에 너무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어. 뷰도 좋고, 인테리어도 멋지고, 커피랑 디저트 맛도 훌륭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더라고. 잠실에서 약속 잡을 일 있으면 무조건 여기 추천할 거야.
나만 알고 싶은 곳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좋은 곳은 널리 알려야 하잖아. 다음에 또 올 때는 꼭 날씨 좋은 날 와서 루프탑도 제대로 즐겨봐야겠어. 잠실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DDD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라! 후회 없을 거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