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북쪽 외곽에 위치한 ‘당미소’라는 식당에 다녀왔어요. 처음 가는 곳이라 조금은 낯설었지만, 네비 찍고 가니 주차하기도 편했고 생각보다 접근성이 좋더라고요. 깔끔한 외관이 일단 합격점을 줬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더 아늑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는 이곳의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버섯전골과 석갈비를 주문했어요.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먼저 버섯전골이 나왔는데, 와… 정말 버섯이 한가득이에요!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등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한 야채와 함께 푸짐하게 담겨 나왔어요. 가운데 빨갛게 양념이 올라가 있는 게 비주얼적으로도 포인트더라고요. 국물 맛은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살짝 칼칼한 맛이 있어서 해장하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버섯전골과 함께 나온 밑반찬들도 정말 괜찮았어요. 특히 오이무침과 시금치 나물, 그리고 멸치볶음은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해서 좋았어요.

전골 국물에 밥 비벼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지만, 석갈비도 맛봐야 하기에 꾹 참았어요. 전골 안의 고기는 한우라고 했는데, 버섯에 비해 양이 좀 적다는 느낌은 받았어요. 하지만 국물 맛이 워낙 좋아서 전골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5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을 정도였죠!

다음으로 나온 석갈비! 숯불 향이 솔솔 나는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럽더라고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군침이 돌았어요. 뼈에 붙은 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있고, 양념도 잘 배어 있어서 밥반찬으로도 좋았답니다.
석갈비와 함께 나온 명태강정도 먹어봤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게 맥주 안주로도 딱 좋겠더라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닭강정이 더 익숙하고 취향에 맞았던 것 같아요. 석갈비는 뼈를 발라 먹는 재미가 있지만, 다음에 온다면 그냥 구워 먹는 고기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니 든든함과 만족감이 밀려왔어요. 가격 대비 양이 조금 적다는 평도 있었지만, 저는 맛과 분위기, 그리고 정갈한 반찬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다고 느껴졌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요.
세종시에서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면 ‘당미소’ 한번 가보시는 거 추천해요! 특히 버섯전골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