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비행기 티켓을 끊은 건, 오직 이 맛을 보기 위한 빌드업! 힙스터들의 성지, 서귀포로 돔베고기 힙(Hip)플레이 찾아 떠나는 미식 어드벤처, Let’s get it!
오픈 시간 맞춰 달려갔지. 그랬더니 이미 테이블은 반 이상 찼더라고. 역시 맛집 클라스! 늦었으면 웨이팅 각이었어. 30분만 늦었어도 길바닥에서 침 뱉을 뻔. 역시, 맛잘알들은 다 똑같다니까.

자리에 앉자마자 흑돼지 돔베고기 600g부터 주문. 메뉴는 심플 그 자체. 돔베고기 단일 메뉴 승부수! 이런 곳이 진짜 맛집인 거, 다 알지? 메뉴판에 적힌 돔베고기 맛있게 먹는 법 정독은 필수. 돼지 상태가 별로면 백돼지만 판다는 사장님의 철학, 완전 리스펙!
드디어 돔베고기 등장! 윤기가 좔좔 흐르는 비주얼에 심장이 웅장해진다. 갓 삶아져 나온 흑돼지 오겹살, 도마 위에 떡 하니 놓이는 순간, 침샘 폭발 직전. 흑돼지 껍데기에 박힌 돼지 털은 옥의 티랄까? 뭐, 이 정도는 쿨하게 넘어가줘야지. 어차피 맛으로 다 용서될 거니까.
사장님, 포스 장난 아니셔. 칼 들고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직접 썰어주시는데, 완전 전문가 포스 좔좔. 고기 썰어주는 솜씨가 거의 아트 수준. 부위별 맛 설명과 함께 먹는 방법까지 코칭 해주시니, 마치 돔베고기 오마카세에 온 기분. 쌈 싸 먹는 것보다 사장님이 알려주는 대로 먹는 게 찐이다.

첫 점은 소금만 살짝 찍어서. 입안에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데, 진짜 황홀경. 흑돼지 특유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고, 쫄깃한 식감은 덤.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샌드!
젓갈에 버무린 양파, 묵은지, 마늘, 쌈장… 곁들여 먹는 찬들도 하나하나 주옥같아. 특히 푹 익은 묵은지는 돔베고기와의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지. 느끼함은 싹 잡아주고, 입맛은 확 돋우고. 김치 맛이 다 했다, 인정?
사장님의 특별 서비스! 다른 테이블 고기랑 트레이드 해주신다. 다른 부위 맛보라고, 그것도 딱 한 점씩. 이런 센스, 완전 감동. 맛 비교해보니 진짜 신기하게 맛이 다 달라. 쫄깃한 부위, 부드러운 부위, 완전 취향 저격.

고기는 한 번에 다 썰어주지 않아. 먹는 속도에 맞춰 썰어주는 센스! 이미 썰어 놓은 고기는 육수에 담가 촉촉함을 유지.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고 맛있는 돔베고기를 즐길 수 있지.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 x 100!
여기 숨은 공신, 바로 몸국! 돼지 육수에 메밀가루와 모자반을 넣어 끓인 제주 향토 음식인데, 이게 또 돔베고기랑 찰떡궁합이야. 걸쭉하고 고소한 국물, 진짜 꿀맛.
돔베고기 600g 순삭하고 300g 추가 주문. 둘이서 900g 먹은 거 실화? 위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하지만 멈출 수 없는 맛. 젓가락을 놓는 순간, 후회할 것 같았어.

나오는 길, 사장님께 엄지 척! “인생 돔베고기”라고 외쳤더니, 활짝 웃으시면서 “또 오라”고 하신다. 당연히 또 가야지. 이 맛은 잊을 수가 없어. 다음엔 백돼지도 도전해봐야지.
천짓골, 여기는 진짜다. 힙스터라면 무조건 가봐야 할 찐맛집. 서귀포에 간다면, 닥치고 천짓골이야. 후회는 절대 없을 거다.
총평:
* 맛: 힙합 비트처럼 강렬한 흑돼지 돔베고기의 풍미, 잊을 수 없는 맛.
* 분위기: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돔베고기 오마카세. 사장님의 친절함은 덤.
* 가격: 살짝 가격대가 있지만, 퀄리티 생각하면 아깝지 않아.
* 재방문 의사: 무조건. 내 인생 돔베고기 맛집으로 등극!
꿀팁:
* 오픈 시간 맞춰 가는 게 웨이팅 피하는 방법.
* 사장님 추천대로 먹는 게 찐이다.
* 몸국은 꼭 달라고 해서 드세요.
* 다른 테이블 고기 트레이드 서비스 적극 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