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진짜 숨겨놓고 저만 알고 싶은, 그런데 너무 맛있어서 자랑하고 싶은 그런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대구에 계신 분이라면, 혹은 대구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글을 주목해 주세요. 제가 요즘 푹 빠져버린 ‘스테드’라는 곳인데요.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의 그 설렘과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멋진 인테리어에 압도당했어요.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죠. 특히 계절마다 바뀌는 듯한 오브제들은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해줘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연말 시즌이라 그런지, 반짝이는 장식과 따뜻한 조명들이 어우러져 더욱 포근하고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햇살이 예쁘게 들어오는 창문은 그 자체로 하나의 그림 같았어요. 1층은 좀 아담한 편이지만, 2층으로 올라가면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이 펼쳐져 있답니다. 2층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이곳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왠지 모를 정겨움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바로 ‘디저트’와 ‘커피’에 있어요. 리뷰를 보면 ‘디저트가 맛있어요’, ‘커피가 맛있어요’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더라구요. 정말이지, 이곳의 케이크들은 하나하나 예술 작품 같아요. 맛도 맛이지만,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죠.
처음 방문했을 때, 저는 ‘이스파한’과 ‘포트메이슨’을 맛봤어요. 이스파한은 상큼한 과일과 폭신한 시트, 그리고 부드러운 크림의 고급스러운 조화가 일품이었죠. 마치 입안에서 과일과 크림이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포트메이슨은 은은한 오렌지향이 매력적인 블랙티와 함께 즐겼는데, 케이크와 정말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어요.

이후에도 여러 번 방문하면서 다양한 케이크를 맛봤는데, ‘레몬피스타치오’는 새콤달콤함과 부드러움의 절묘한 조화가 정말 좋았어요. ‘꿀그레이’는 살짝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맛이 케이크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고요.

제가 특히 감탄했던 케이크 중 하나는 ‘구름딸기’와 ‘딸기초코’였어요. 이름을 듣는 순간부터 기대감을 갖게 했는데, 역시나 맛은 실망시키지 않았죠. 케이크 안이 얼마나 진하고 부드러운지, 정말 정신 차리고 먹지 않으면 금세 사라져 버릴 정도였어요. 다음에 가면 홀케이크로 통째로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얼그레이 케이크는 은은한 얼그레이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해주고, 딸기레어치즈케이크는 딸기의 새콤함과 치즈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하죠. 여기에 시럽을 살짝 뿌려 먹으면 달콤함이 배가 되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특히 ‘밤케이크’는 꾸덕하면서도 전혀 느끼하지 않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어머님 생신 때 주문했는데, 부모님께서도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커피인데요. 이곳은 커피를 원하는 원두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아요. ‘고소한 타입’과 ‘산미 있는 타입’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주로 고소한 원두를 선택해서 마시는 편이에요.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면 추출하는 과정 자체를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에요. 마치 실험하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데, 그만큼 정성스럽게 내려주신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시그니처 브루잉’은 정말 꼭 드셔보세요. 아니, 그냥 어떤 음료든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콜롬비아 문보우디 카페인 커피는 초콜릿 맛이 진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디카페인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도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스테드’는 단순히 커피나 케이크만 맛있는 곳이 아니라, 모든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 ‘두바이 소금빵’이라는 메뉴도 맛봤는데, 이게 정말 의외로 너무 맛있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에,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이었죠. 카다이프가 듬뿍 들어있어서 더욱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곳은 친절한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에요. 직원분들이 항상 밝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혼자 가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기에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와서 수다를 떨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죠. 2층에는 카공석과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어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다만, 의자가 조금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케이크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빵도 꽤 있어서 뭘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답니다. ‘스테드’는 단순히 카페를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공간이자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에요.
특히, 친구 생일이나 특별한 날 홀케이크를 주문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안의 생크림도 전혀 느끼하지 않고, 과일의 신선함까지 더해져서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 행복해질 거예요.
이번에 제가 주문한 ‘쇼콜라쇼’는 따뜻하면서도 진한 초콜릿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차가운 생크림과의 조화가 정말 부드러웠죠.
정말이지, ‘스테드’는 맛있는 디저트와 훌륭한 커피, 그리고 감각적인 분위기까지 모든 것을 갖춘 곳이에요. 대구에서 최고의 디저트 카페를 찾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스테드’로 달려가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