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역 근처에 이렇게 멋진 술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드디어 ‘선한술집’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기대 반, 설렘 반이었는데… 와, 이건 정말 대박이에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여기다!’ 싶었죠.
처음에 딱 들어섰을 때 느껴지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은은한 조명에 벽면을 채운 감성적인 소품들,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시끄럽지 않고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기 딱 좋더라고요. 마치 아늑한 나만의 공간에 들어온 느낌이랄까요? 데이트 장소로도, 친구들과 조용히 한잔하기에도 최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메뉴판을 보니 정말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될 정도로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특히 ‘특별한 메뉴’들이 눈에 띄었는데, 친구와 함께 온 만큼 이것저것 시켜보기로 했죠. 우선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건 역시나 신선함이 느껴지는 회 종류였어요.
저희는 3색회라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비주얼부터가 남달랐어요. 싱싱한 연어, 그리고 붉은 빛깔의 참치와 하얀 살의 흰살 생선까지! 색깔 조합이 예술이더라고요. 젓가락으로 집어 올리는데, 겉은 살짝 익고 속은 촉촉한 육회 같은 느낌의 회도 있었는데, 이게 정말 제 취향을 저격했어요. 저는 원래 육회를 잘 안 먹는 편인데, 이건 정말 하나도 비리지 않고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어요. 퀄리티 높은 맛에 제가 왜 그동안 육회를 싫어했나 싶을 정도였죠.

연어 역시 입에 넣자마자 기름진 고소함이 확 퍼지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더라고요. 참치도 선명한 붉은 빛깔만큼이나 진한 풍미를 자랑했고요. 회를 싫어하는 제가 이렇게 맛있다고 감탄할 정도니,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난리가 날 것 같아요.

이어서 주문한 메뉴는 바로 뭉티기였어요. 뭉티기는 워낙 신선도가 생명인데, 이곳 뭉티기는 정말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씹을수록 올라오는 육향과 풍부한 맛이 술을 절로 부르더라고요. 남자친구랑 같이 왔다면 기념일 데이트 코스로 딱이었을 것 같아요. 고급지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술이었어요. ‘선한술집’은 술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일반적인 술집에서는 보기 힘든 사케나 전통주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은은한 사과향이 나는 사케는 향긋한 풍미가 매력적이었어요. 참치나 제철회와 정말 잘 어울려서 술술 넘어갔답니다.
저희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다른 테이블에서 시킨 하이볼도 비주얼이 장난 아니었어요. 생레몬 얼그레이 하이볼이라고 하던데, 보기만 해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게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다 싶었죠. 다양한 술과 함께 즐기는 맛있는 안주라니, 이건 정말 술꾼들에게는 천국이 아닐까 싶어요.
메뉴 중에 짬뽕도 있었는데, 궁금해서 주문해봤어요. ‘진라면 정도?’라는 리뷰 문구가 눈에 띄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얼큰하면서도 해물이 가득 들어있어서 국물이 깊고 시원하더라고요. 적당히 매콤한 맛이 술안주로도 좋고, 해장으로도 딱일 것 같았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특별히 ‘특선 메뉴’도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이것도 정말 기대되더라고요. 다음에 또 방문해서 꼭 맛봐야겠어요. 튀김도 바삭하고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했는데, 저희가 시킨 새우튀김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한 새우살이 제대로 살아있었어요. 심지어 느타리버섯 튀김도 함께 나오는데, 이것도 별미더라고요!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직원분들의 친절함이었어요. 주문할 때도, 서빙할 때도 항상 웃는 얼굴로 응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죠.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는 세심함에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는 공간이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는 가게 마스터님의 말씀처럼,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저희는 코스 요리도 주문했는데, 참치와 새우, 우니까지 푸짐하게 나와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튀김과 탕까지 완벽하게 코스가 구성되어 있어서, 이걸 다 먹고 나니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양도 많고 맛도 좋고, 분위기까지 최고니 이건 정말 금상첨화죠!
감태말이라는 메뉴도 시그니처 중 하나라고 들었는데, 다음에는 꼭 이걸 먹어보고 싶어요. 회가 많이 나오는 메뉴도 있고, 술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대로 골라 마시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선한술집’은 맛, 분위기, 서비스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었어요. 특히 음식 맛은 정말 칭찬을 아낄 수가 없어요. 겉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으니,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정말 ‘사상 이자카야 원탑’이라는 말이 나올 만도 하다고 생각했어요. 재방문 의사 200%입니다! 다음에 또 사상에 갈 일이 있다면 무조건 ‘선한술집’으로 달려갈 거예요. 여러분도 사상역 근처에서 맛있는 안주와 함께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고 계신다면, 이곳 ‘선한술집’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