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리틀파스타, 인생 필라프에 눈물 흘린 찐맛집 인정!

아니, 여기 진짜 영동에 숨은 보석 같은 곳 알아요? 얼마 전에 친구랑 영동 놀러 갔다가 우연히 들르게 된 ‘리틀파스타’인데, 와… 진짜 내가 왜 이제껏 여기를 몰랐을까 후회했다니까. 사진으로만 봐도 침 고이는 이 비주얼 좀 보라고!

두 개의 접시에 담긴 맛있는 필라프와 샐러드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두 개의 필라프 플레이트!

식당 외관부터 뭔가 감성 뿜뿜이지? 나무로 된 따뜻한 느낌의 간판이랑 붉은색 천막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 마치 잘 숨겨진 유럽의 어느 작은 식당에 온 듯한 기분이었어.

리틀파스타 외관
따뜻하고 감성적인 리틀파스타 외관.

안으로 딱 들어서는 순간, 와~ 여기가 왜 ‘매장이 넓다’는 평이 많은지 바로 알겠더라. 테이블 간 간격도 널찍해서 옆 테이블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참 좋았어. 특히 창가 자리는 통창으로 바깥 풍경이 시원하게 보이는데, 날씨 좋은 날 앉으면 진짜 끝내줄 것 같더라고. 내가 갔을 땐 살짝 흐린 날이었는데도, 창밖 풍경이 그림 같았어.

건물 외부 전경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지는 외관.

뭐 먹을까 한참 메뉴판을 뒤적이다가, 역시 이곳의 시그니처라는 필라프는 꼭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두 가지 맛으로 주문했지. 하나는 ‘날치알새우필라프’, 다른 하나는 ‘매콤한베이컨마늘필라프’였어.

먼저 나온 날치알새우필라프! 와, 이거 진짜 비주얼부터 합격이야. 밥알 하나하나에 윤기가 좔좔 흐르고, 통통한 새우랑 알록달록한 날치알이 먹음직스럽게 올라가 있었어. 샐러드도 함께 나오는데, 신선한 채소에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서 입맛을 돋우기 딱 좋더라고.

날치알새우필라프와 샐러드
날치알새우필라프,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한 숟갈 딱 뜨는데,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너무 재밌는 거야. 짭짤한 밥이랑 탱글한 새우, 그리고 톡톡 터지는 날치알까지! 이 세 가지 조합이 입안에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더라고.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와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

날치알새우필라프 클로즈업
알알이 살아있는 날치알의 식감이 일품!

다음은 ‘매콤한베이컨마늘필라프’! 이건 이름부터가 이미 내 취향 저격이었지. 매콤하다는 말에 군침이 돌았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딱 맛있게 매콤한 정도야. 전혀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는 매력이 있더라고. 짭짤하게 튀겨진 베이컨이랑 바삭하게 튀겨진 마늘이 씹는 맛을 더해주는데, 이 식감이랑 맛의 조화가 정말 예술이었어. 밥알도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져서 씹을수록 고소하고 풍미가 살아있었지.

치즈 돈까스
겉바속촉 치즈 돈까스 비주얼도 놓칠 수 없지!

솔직히 필라프만으로도 이미 만족감 최고였는데, 친구가 시킨 ‘치즈돈까스’ 한 조각 맛봤다가 또 한 번 반했잖아.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치즈가 쭉 늘어나는데, 이게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더라고. 돈까스 소스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풍미가 좋았어.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까 느끼함도 싹 잡아주고.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고르곤졸라 피자도 살짝 엿봤는데, 얇은 도우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간 게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 다음에 오면 꼭 시켜봐야겠어.

여기에 음료수 무한 리필까지 된다는 점! 정말 혜자롭지 않아? 탄산음료부터 에이드 종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걸 마음껏 마실 수 있었어. 덕분에 식사 내내 목마를 걱정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지.

사실 여기 가기 전에 ‘목살 스테이크가 너무 질기다’는 평을 본 적이 있어서 살짝 걱정했거든. 근데 뭐, 우리는 스테이크는 안 시켰으니까 패스! 필라프랑 돈까스는 정말 흠잡을 데 없이 맛있었고, 재료도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

나중에 후식으로 커피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해서 또 한 번 놀랐지 뭐야. 이 정도면 정말 가성비 끝판왕 아니야?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부담 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최고 장점인 것 같아.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앞이 벚꽃길이라서 밥 먹고 산책하기도 딱 좋대. 우리가 갔을 땐 벚꽃 시즌은 아니었지만, 다른 계절에 가도 분명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영동에서 파스타나 필라프 생각날 때, 믿고 갈 만한 곳을 찾은 것 같아. 친구랑 다음에 또 영동 오면 무조건 리틀파스타 코스는 필수라고 약속했지. 아이랑 같이 가기에도 좋다는 평도 있던데, 다음에 가족들이랑 같이 와도 정말 좋아할 것 같아.

어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어떻게 안 먹어? 숟가락을 들자마자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에 정신을 잃을 뻔했지 뭐야.

서비스도 대체로 친절하시고, 음식도 주문하면 바로바로 조리해서 빠르게 나오는 편이라 기다리는 시간도 길지 않았어. 다만, 예전에 한 손님이 ‘화장실 청소하시는 직원분이 손을 안 씻는 것 같다’는 리뷰를 본 적이 있어서 그 부분이 좀 신경 쓰이긴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땐 그런 부분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았어.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다음에 갈 땐 이 부분도 한번 더 유심히 봐야겠다 싶었지. 하지만 전체적인 만족도는 정말 높았다고!

정말이지, 이곳은 ‘음식이 맛있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곳이 아니었어.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듯한 음식들이 하나같이 다 훌륭했고, 분위기나 서비스까지 모든 게 만족스러웠던 곳. 영동 여행 계획 중이라면, 여기 ‘리틀파스타’ 꼭 리스트에 넣어두라고 강력 추천할게! 후회 안 할 거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