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영천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 생겼어요! 얼마 전 친구 따라서 영천 완산옥에 다녀왔는데, 진짜 후회 없을 선택이었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식당이겠거니 했는데, 아니 이게 웬걸! 입구부터 느껴지는 맛집 포스가 남다르더라고요.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활기찬 분위기에 기분 좋게 자리를 잡았어요. 매장이 꽤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답답함 없이 식사할 수 있겠더라고요. 깔끔한 내부 덕분에 오랜만에 온 가족들이랑 외식하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저희는 이날 영천 장날이라 특별히 더 사람이 많았는데도, 신선한 재료와 정성 가득한 음식 덕분에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완산옥 하면 냉면이 빠질 수 없죠! 비빔냉면과 물냉면,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고기 메뉴까지 야무지게 주문했답니다.

제일 먼저 나온 건 바로 이 비빔냉면!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죠? 쫄깃한 면발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서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오이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니, 먹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니까요. 면 추가하면 오이도 더 듬뿍 넣어주신다고 하니, 오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면 추가하세요!

더위를 싹 가시게 해주는 시원한 물냉면도 빼놓을 수 없죠. 맑고 깊은 육수 맛이 일품이었어요. 살얼음 동동 띄워져 있는 모습만 봐도 절로 시원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냉면 한 그릇이면 만사 OK! 곁들여 나온 김치도 얼마나 맛있던지, 냉면이랑 같이 먹으니 금상첨화였어요.

궁금해서 시켜본 물비빔냉면도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뭔가 특별한 양념이 들어간 듯했는데, 일반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중간 그 어딘가랄까요? 청양고추가 살짝 들어가서인지, 일반 비빔냉면보다 살짝 더 깔끔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났어요. 청양고추 싫어하시는 분들도 도전해 볼 만한 맛이었어요!

고기 메뉴 중에서는 소불고기를 시켰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얇게 썬 소고기에 달짝지근한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기 딱 좋더라고요. 6살 아이도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울 정도로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았어요. 나중에 짜장 불고기도 시켜봤는데, 이것도 밥 비벼 먹기 좋았어요.
특히 갈비탕도 가성비가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시켜봤는데, 와! 국물도 아주 시원하고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산행 후에 먹기 딱 좋겠더라고요. 뜨끈한 온육수 한 컵과 함께 곁들여 먹으니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밥 말아서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기 최고였습니다.
냉면 온육수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따뜻한 국물이 몸을 사르르 녹여주는 기분이었어요. 다만, 이 부분에서 살짝 아쉬웠던 점은, 셀프 코너 주변이 조금 더 정돈되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컵에 머리카락이 있는 걸 발견해서 조금 찝찝했거든요.
전반적으로 음식 맛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냉면은 면발도 쫄깃하고 양념도 적절했고, 고기 메뉴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누린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 비빔냉면에 들어간 오이가 신선해서 좋았고, 매콤한 양념이 계속 당기는 맛이었어요.
이곳은 특히 가족 외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넓은 매장과 다양한 메뉴 덕분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저희도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할 계획이랍니다!
하지만, 몇몇 직원분들의 불친절함은 조금 아쉬웠어요. 손님이 들어가도 인사를 제대로 안 하거나, 물비빔면과 물냉면의 차이를 설명할 때 말투가 좀 무뚝뚝해서 기분이 상했네요. 특히 외국인 직원이 젓가락을 휙 가져가서 음식을 들쑤시며 설명하는 방식은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이런 부분만 개선된다면 정말 완벽한 맛집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냉면이 아주 특별하다기보다는 ‘맛있는 편’에 속한다고 느꼈어요. 육전도 무난했고요. 하지만 다른 메뉴들이 워낙 훌륭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짜장 불고기 같은 메뉴는 밥이랑 같이 먹기 딱 좋았어요.
냉면만 시키기 아쉬울 때, 뚝배기 불고기나 짜장 불고기 같은 메뉴를 함께 시켜서 곁들여 먹으면 정말 든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밥이랑 같이 먹으면 든든함은 물론이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재료도 신선하고 음식 맛도 좋아서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특히 음식 나올 때 로봇이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하더라고요. 다만, 피크 타임에는 직원분들이 부족해 보여서 조금 정신없어 보이기도 했어요.
다음번에 영천 가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에요. 맛있는 음식과 넓은 공간, 그리고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친구한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영천 맛집입니다. 혹시 영천 가시면 꼭 완산옥 들러보세요! 후회 안 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