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친구야! 어디 맛있는 데 없냐고 물어보면 요즘 내가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이 있어. 바로 문현동에 있는 ‘365꼬막정찬’이라는 곳인데, 여기 진짜 물건이야! 얼마 전에 부모님이랑 같이 갔었는데, 완전 대만족하고 돌아왔지 뭐야.
처음 딱 들어서는데, 와, 매장이 생각보다 훨씬 넓더라고. 테이블 간격도 널찍해서 옆 테이블 신경 안 쓰고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차 가지고 가기 너무 편했어. 이런 곳은 진짜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 딱이잖아? 딱 그런 느낌이었지.

우리가 주문한 건 역시 메인 메뉴인 ‘꼬막정찬’이었지. 처음에 딱 나왔을 때, 그 구성에 입이 떡 벌어졌어. 꼬막무침을 중심으로 해서 밑반찬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나오거든. 딱 보니까 15가지가 넘는 것 같더라고. 색깔도 어찌나 고운지, 눈으로 먼저 한 번 즐기고 시작하는 기분이었어.
가운데 자리한 꼬막무침은 진짜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지. 탱글탱글한 꼬막이 매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져 있었는데, 위에 솔솔 뿌려진 깨소금이랑 파릇한 쑥갓이 더해져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더라고. 꼬막 자체가 얼마나 신선한지, 알맹이가 하나하나 살아 숨 쉬는 것 같았다니까.

한 입 딱 먹는 순간, ‘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 양념이 진짜 기가 막혀. 너무 짜거나 시지도 않고, 딱 적당한 감칠맛이랑 매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밥이랑 비벼 먹기에는 이만한 게 없겠더라고. 꼬막의 쫄깃한 식감이랑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지니까 계속해서 젓가락이 가는 거야. 옆에서 부모님도 “이거 양념이 너무 맛있다”면서 연신 감탄하시더라니까.

이 집 꼬막무침만 맛있는 게 아니라니까.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정갈하고 맛있었어. 특히 눈에 띄었던 건 바로 신선한 해산물들이었지. 큼지막하게 나온 생선구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정말 최고였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게장이야. 양념게장, 간장게장 둘 다 나왔는데, 짜지 않고 비리지 않아서 얼마나 맛있던지. 특히 양념게장은 살이 꽉 찬 게, 밥도둑이 따로 없었지. 부모님도 게장 정말 좋아하시거든. 얼마나 잘 드시는지, 보는 내가 다 뿌듯하더라니까.

그 외에도 갓 부쳐 나온 듯한 따뜻한 전, 신선한 나물 무침, 짭조름한 젓갈 등등 정말 쉴 새 없이 젓가락질하게 만드는 반찬들이 가득했어. 하나하나 맛이 좋으니까, 밥 한 공기는 금방 뚝딱 비우게 되더라니까. 혹시나 밥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되냐고 물어봤는데, 당연히 된다고, 넉넉하게 챙겨주신다고 해서 정말 편하게 먹었어.

양도 어찌나 넉넉한지, 2인분 시켰는데 3명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였어. 가격 대비 구성이 정말 알차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니까. 괜히 사람들이 ‘가성비 맛집’이라고 하는 게 아니었어.
반찬 중에 아삭한 샐러드랑, 따뜻하게 나온 계란말이도 있었어. 아이들 메뉴로 따로 돈까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어린 자녀랑 같이 오는 가족들에게도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더라고. 실제 식사하는 동안 아기의자 사용하는 가족들도 꽤 보이더라니까.
그리고 식사 다 끝나갈 때쯤, 시원한 매실음료를 서비스로 주시는데, 이게 또 별미더라고. 입안을 개운하게 싹 헹궈주는 느낌이랄까?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좋았어.
무엇보다 좋았던 건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시다는 거야. 우리 자리도 계속 신경 써주시고, 필요한 거 없는지 먼저 물어봐 주시고. 덕분에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지.
돌아 나오면서 부모님께서는 “다음에는 동생네랑 같이 와야겠다”고 하시더라. 이미 재방문 의사 100%인 거지. 나도 당연히 동감이고! 친구야, 너도 다음에 근처 갈 일 있으면 꼭 한번 들러봐.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신선한 꼬막이랑 푸짐한 한상차림, 거기에 친절함까지! 완벽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을 거야.